인터넷을 이용한 전자상거래 기술을 산학협동으로 연구개발하기 위한 연구
센터가 오는 11월 발족한다.

한국과학기술원 인터넷상거래연구실(책임교수 이재규)은 국내금융기관
유통업체등과 공동으로 전자상거래 기술을 개발, 기업체에 보급하기 위한
국제전자상거래연구센터(ICEC)를 오는 11월 설립키로 하고 8일 오후 4시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설명회를 갖는다고 6일 밝혔다.

정보통신부 산하 사단법인이 될 국제전자상거래연구센터는 전자상거래와
관련된 기술 경영 표준화 제도를 종합적으로 연구하기 위한 단체이다.

특히 미국 텍사스대의 앤드루 윈스턴 교수와 스위스 세인트갈렌대 비트
슈미트교수가 국제공동연구소장을 맡고 한국과학기술원 교수와 전문가들로
연구진을 구성, 세계적인 수준의 연구를 수행할 예정이다.

이 연구센터발족에는 금융결제원 나라기획 비씨카드 신세계백화점
현대백화점 LG유통 싸이버텍홀딩스 LG-EDS시스템 현대정보기술등이 참여하고
국회가상정보가치연구회 한국정보산업연합회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가
후원한다.

< 오광진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10월 7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