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환절기 불청객 근육통 등, 수지치료/마시지 "큰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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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바람이 불면 요통 허리디스크 좌골신경통 견비통 무릎관절통 건초염
근육통 등의 질환을 앓는 사람들은 통증이 더 심해진다.
이들 질환은 뼈, 뼈를 잇는 관절과 인대,뼈와 근육을 잇는 힘줄이
과부하와 장기간의 부적당한 자세로 변형되고 손상돼 생긴다.
이런 질환으로 고생하는 사람가운데 마땅한 수술법도 없고 수술했어도
효과가 만족스럽지 못하다면 "수기치료" "스포츠마사지" "카이로프락틱"
등으로 불리는 치료를 받아볼 필요가 있다.
한방에서 말하는 추나치료도 예로부터 접골사들이 행해오던 전통기법에
이같은 치료법을 접목시킨 것이다.
이익래인천스포츠마사지보급회장(032-762-1666)은 "척추가 휘어지는 가장
큰 원인은 골반뼈와 고관절(골반 바깥쪽 아랫부분의 오목한 곳과 다리의
대퇴부가 맞물리는 관절)이 제자리를 잡지 못하기 때문"이라며 "두관절이
맞물리는 다리 양측의 높이가 맞지 않으면 목이 기울어지고 눈썹의 위치도
균형을 잃게 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왼쪽 골반이 올라갈 경우 몸체는 중심을 잡기 위해 왼쪽으로
기울고 오른쪽 어깨가 올라가며 목이 오른쪽으로 기울어진다"면서
"오른쪽 귀와 치아에 이명과 치통이 생기기 쉽다"고 설명한다.
이런 사람은 진행초기에 일시적으로 왼쪽 어깨에 통증이 있고 만성화되면
오른쪽 어깨로 통증이 옮아간다는 것이다.
오른쪽 골반이 올라갈 경우엔 이와 반대되는 증상이 나타날수 있다.
디스크는 척추변형으로 척추 추간판이 튀어나와 추간판속의 신경을
압박, 통증을 일으키는 것으로 이를 원위치로 밀어넣으면 치료될수 있다.
이회장은 "일반인이나 일부 추나요법사들이 아는 것처럼 튀어나온
추간판을 단순히 안쪽으로 밀어넣는 것은 올바른 치료가 아니고 충분한
공간을 확보해줌으로써 자연스레 추간판이 제자리를 잡게 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관성에 의해 왜곡된 자세로 자꾸만 되돌아가려하므로 여러번 시간을
두고 집중적으로 치료를 받아야 한다.
변형의 정도가 중간이하라면 1주일에 3~4번 2개월정도 치료받으면 된다.
그는 "수기치료로 요통 허리디스크 좌골신경통 견비통 무릎관절통
건초염 근육통을 유발하는 뼈 근육 관절 인대 힘줄 등의 구조적인 문제를
해결할수 있다"며 "전신의 혈액및 임파액을 원활하게 순환시키는 치료효과도
있다"고 덧붙였다.
이회장은 "세균으로 인한 질병은 정복돼가고 있지만 바르지 못한 자세와
척추이상으로 근육과 관절계통의 만성질환자는 오히려 늘고 있다"며 "고된
노동에 시달리는 산업체근로자, 운동이 부족하고 컴퓨터작업에 몰두하는
정신노동자 가운데 이런 질환들의 초기단계에서 나타나는 사소한 불편을
참고 견디다 수기치료로 1주일정도만 치료하면 될것을 수개월간 치료해야할
상태로 악화시키고 있다"고 설명했다.
다음은 왼쪽다리가 길거나 왼쪽골반이 올라간 사람이 수기치료와 함께
일상생활에서 지켜야할 교정습관(오른쪽다리가 긴 경우는 반대로 실시)으로
참고할 만하다.
<>서있을때는 오른쪽 다리를 약간 앞으로 내딛고 골반을 시계반대방향으로
뒤틀고 왼쪽다리뒤쪽에 체중의 3분의 2가 실리게 한다
<>옆으로 누워 잘때는 오른다리가 위로 가게 한다
<>의자에 앉을때는 왼쪽의 무릎및 다리를 오른쪽보다 10cm 가량 뒤로
뺀다
<>책상에 앉을때는 골반을 시계반대방향으로 약간 뒤틀고 가슴은 활짝
펴고 고개는 너무 앞으로 숙이지 않는다
<>양반다리로 앉을때는 오른발이 안쪽, 왼발이 바깥쪽이 되게 한다
<>계단을 오르내릴때는 오른발부터 출발한다
<>보행중 대화상대는 자기왼쪽에 있게 한다.
< 정종호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10월 7일자).
근육통 등의 질환을 앓는 사람들은 통증이 더 심해진다.
이들 질환은 뼈, 뼈를 잇는 관절과 인대,뼈와 근육을 잇는 힘줄이
과부하와 장기간의 부적당한 자세로 변형되고 손상돼 생긴다.
이런 질환으로 고생하는 사람가운데 마땅한 수술법도 없고 수술했어도
효과가 만족스럽지 못하다면 "수기치료" "스포츠마사지" "카이로프락틱"
등으로 불리는 치료를 받아볼 필요가 있다.
한방에서 말하는 추나치료도 예로부터 접골사들이 행해오던 전통기법에
이같은 치료법을 접목시킨 것이다.
이익래인천스포츠마사지보급회장(032-762-1666)은 "척추가 휘어지는 가장
큰 원인은 골반뼈와 고관절(골반 바깥쪽 아랫부분의 오목한 곳과 다리의
대퇴부가 맞물리는 관절)이 제자리를 잡지 못하기 때문"이라며 "두관절이
맞물리는 다리 양측의 높이가 맞지 않으면 목이 기울어지고 눈썹의 위치도
균형을 잃게 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왼쪽 골반이 올라갈 경우 몸체는 중심을 잡기 위해 왼쪽으로
기울고 오른쪽 어깨가 올라가며 목이 오른쪽으로 기울어진다"면서
"오른쪽 귀와 치아에 이명과 치통이 생기기 쉽다"고 설명한다.
이런 사람은 진행초기에 일시적으로 왼쪽 어깨에 통증이 있고 만성화되면
오른쪽 어깨로 통증이 옮아간다는 것이다.
오른쪽 골반이 올라갈 경우엔 이와 반대되는 증상이 나타날수 있다.
디스크는 척추변형으로 척추 추간판이 튀어나와 추간판속의 신경을
압박, 통증을 일으키는 것으로 이를 원위치로 밀어넣으면 치료될수 있다.
이회장은 "일반인이나 일부 추나요법사들이 아는 것처럼 튀어나온
추간판을 단순히 안쪽으로 밀어넣는 것은 올바른 치료가 아니고 충분한
공간을 확보해줌으로써 자연스레 추간판이 제자리를 잡게 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관성에 의해 왜곡된 자세로 자꾸만 되돌아가려하므로 여러번 시간을
두고 집중적으로 치료를 받아야 한다.
변형의 정도가 중간이하라면 1주일에 3~4번 2개월정도 치료받으면 된다.
그는 "수기치료로 요통 허리디스크 좌골신경통 견비통 무릎관절통
건초염 근육통을 유발하는 뼈 근육 관절 인대 힘줄 등의 구조적인 문제를
해결할수 있다"며 "전신의 혈액및 임파액을 원활하게 순환시키는 치료효과도
있다"고 덧붙였다.
이회장은 "세균으로 인한 질병은 정복돼가고 있지만 바르지 못한 자세와
척추이상으로 근육과 관절계통의 만성질환자는 오히려 늘고 있다"며 "고된
노동에 시달리는 산업체근로자, 운동이 부족하고 컴퓨터작업에 몰두하는
정신노동자 가운데 이런 질환들의 초기단계에서 나타나는 사소한 불편을
참고 견디다 수기치료로 1주일정도만 치료하면 될것을 수개월간 치료해야할
상태로 악화시키고 있다"고 설명했다.
다음은 왼쪽다리가 길거나 왼쪽골반이 올라간 사람이 수기치료와 함께
일상생활에서 지켜야할 교정습관(오른쪽다리가 긴 경우는 반대로 실시)으로
참고할 만하다.
<>서있을때는 오른쪽 다리를 약간 앞으로 내딛고 골반을 시계반대방향으로
뒤틀고 왼쪽다리뒤쪽에 체중의 3분의 2가 실리게 한다
<>옆으로 누워 잘때는 오른다리가 위로 가게 한다
<>의자에 앉을때는 왼쪽의 무릎및 다리를 오른쪽보다 10cm 가량 뒤로
뺀다
<>책상에 앉을때는 골반을 시계반대방향으로 약간 뒤틀고 가슴은 활짝
펴고 고개는 너무 앞으로 숙이지 않는다
<>양반다리로 앉을때는 오른발이 안쪽, 왼발이 바깥쪽이 되게 한다
<>계단을 오르내릴때는 오른발부터 출발한다
<>보행중 대화상대는 자기왼쪽에 있게 한다.
< 정종호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10월 7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