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대국회 국정감사] (인물) 이미경 <민주당 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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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업성요통,뇌혈관및 심장질환(과로사)의 직업병 발생빈도가 높아지고
있는데도 우리는 이에대한 대책이나 예방프로그램이 전무한 실정입니다"
민주당 이미경의원은 5일 환경노동위의 근로복지공단에 대한 감사에서
"진폐증 소음성난청이 주류를 이루었던 우리나라의 직업병 추세가 직업성
요통, 뇌혈관및 심장질환(과로사)등으로 옮겨가고 있다"는 통계자료를 제시,
눈길을 모았다.
이의원이 밝힌 자료에 따르면 직업성요통환자는 94년 6백99명 95년 9백3명
96년 6월까지는 4백57명으로 꾸준히 증가, 94년과 96년에는 직업병발생
환자중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했다.
또 과로사의 원인으로 지목받고 있는 뇌혈관및 심장질환으로 인한 사망자및
요양판정을 받은 사람들도 해마다 그 비율이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96년 6월까지의 경우 직업성요통 4백57명(24.9%), 진폐증 4백14명
(22.5%), 뇌혈관및 심장질환 3백93명(21.4%), 소음성난청 2백89명(15.7%)
순으로 나타났다.
이의원은 "직업성 요통및 경견완장애등 반복누적성 장애(CTD)질병은
정부가 94년에 들어 직업병으로 인정하기 시작했다"며 "선진국의 경우 전체
직업병 환자중 CTD환자들이 절반을 넘고있는 점을 감안하면 이에 대한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민주당 전국구 2번으로 국회에 진출한 이의원은 대학졸업후 줄곧 교회여성
운동에 투신해온 여성문제 전문가.
이의원은 환경노동위를 맡은 이후 각계의 전문가들로 자문단을 구성, 자료
교환.분석등을 함께하는등 열의를 보이고있다.
이의원이 이날 밝힌 직업병 발생빈도의 추세변화에 대한 결과도 재야단체인
"노동과 건강연구회"와의 공동연구의 산물이다.
< 김태완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10월 7일자).
있는데도 우리는 이에대한 대책이나 예방프로그램이 전무한 실정입니다"
민주당 이미경의원은 5일 환경노동위의 근로복지공단에 대한 감사에서
"진폐증 소음성난청이 주류를 이루었던 우리나라의 직업병 추세가 직업성
요통, 뇌혈관및 심장질환(과로사)등으로 옮겨가고 있다"는 통계자료를 제시,
눈길을 모았다.
이의원이 밝힌 자료에 따르면 직업성요통환자는 94년 6백99명 95년 9백3명
96년 6월까지는 4백57명으로 꾸준히 증가, 94년과 96년에는 직업병발생
환자중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했다.
또 과로사의 원인으로 지목받고 있는 뇌혈관및 심장질환으로 인한 사망자및
요양판정을 받은 사람들도 해마다 그 비율이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96년 6월까지의 경우 직업성요통 4백57명(24.9%), 진폐증 4백14명
(22.5%), 뇌혈관및 심장질환 3백93명(21.4%), 소음성난청 2백89명(15.7%)
순으로 나타났다.
이의원은 "직업성 요통및 경견완장애등 반복누적성 장애(CTD)질병은
정부가 94년에 들어 직업병으로 인정하기 시작했다"며 "선진국의 경우 전체
직업병 환자중 CTD환자들이 절반을 넘고있는 점을 감안하면 이에 대한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민주당 전국구 2번으로 국회에 진출한 이의원은 대학졸업후 줄곧 교회여성
운동에 투신해온 여성문제 전문가.
이의원은 환경노동위를 맡은 이후 각계의 전문가들로 자문단을 구성, 자료
교환.분석등을 함께하는등 열의를 보이고있다.
이의원이 이날 밝힌 직업병 발생빈도의 추세변화에 대한 결과도 재야단체인
"노동과 건강연구회"와의 공동연구의 산물이다.
< 김태완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10월 7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