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도시 유통업체 격전장된다'..뉴코아 등 잇따라 점포 개설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뉴코아 그랜드 LG백화점 등 대형유통업체들이 일산 중동 분당등 신도시
지역에 잇따라 점포를 낼 계획이어서 이 지역의 연말대목상전이 가열될
전망이다.
7일 업계에 따르면 연말을 앞두고 백화점 문을 열 유통업체들이 점포내에
가격파괴형 할인매장까지 갖추고 기존 백화점및 할인점들과 본격적인 고객
확보전에 나선다.
그랜드백화점은 이달 중순 경기도 고양시 주엽동 지하철 3호선 주엽역
인근에 지하 6층 지상 10층 매장면적 7천여평의 백화점을 낼 계획이다.
일산지역 최고급백화점을 지향하는 그랜드는 이미 영업중인 뉴코아
일산점과 신세계백화점의 E마트 등과 치열한 접전을 벌일 것으로 보인다.
LG백화점도 내달 1일 경기도 부천시 원미동 중동신시가지내에 지하 6층
지상 10층 매장면적 1만5천평의 초대형백화점을 개점, 뉴코아중동점 현대
부평점 동아시티백화점 등과 일전을 벌이게 된다.
LG백화점은 또 인근 상권에 있는 뉴코아의 킴스클럽, 신세계 E마트,
다국적 유통업체인 마크로 까르푸 등 할인점포들과의 경쟁을 의식해
지하 1층에 매장면적 2천7백평의 가격파괴형 식품매장을 설치키로 했다.
뉴코아백화점도 빠르면 올해안에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서현동에 지하 6층
지상 12층 규모의 백화점과 할인점 복합점포를 세워 분당상권 공략에 나설
계획이다.
뉴코아는 특히 이 점포내에 국내 처음으로 카테고리킬러매장을 설치,
분당지역의 기존 점포들과 차별화를 꾀할 예정이다.
업계 관계자는 "연말을 앞두고 각 업체들이 개점을 서두르는 것은 개점
지연에 따른 매출손실을 최소화하거나 올해 매출을 극대화하기위한 전략"
이라고 분석했다.
< 강창동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10월 8일자).
지역에 잇따라 점포를 낼 계획이어서 이 지역의 연말대목상전이 가열될
전망이다.
7일 업계에 따르면 연말을 앞두고 백화점 문을 열 유통업체들이 점포내에
가격파괴형 할인매장까지 갖추고 기존 백화점및 할인점들과 본격적인 고객
확보전에 나선다.
그랜드백화점은 이달 중순 경기도 고양시 주엽동 지하철 3호선 주엽역
인근에 지하 6층 지상 10층 매장면적 7천여평의 백화점을 낼 계획이다.
일산지역 최고급백화점을 지향하는 그랜드는 이미 영업중인 뉴코아
일산점과 신세계백화점의 E마트 등과 치열한 접전을 벌일 것으로 보인다.
LG백화점도 내달 1일 경기도 부천시 원미동 중동신시가지내에 지하 6층
지상 10층 매장면적 1만5천평의 초대형백화점을 개점, 뉴코아중동점 현대
부평점 동아시티백화점 등과 일전을 벌이게 된다.
LG백화점은 또 인근 상권에 있는 뉴코아의 킴스클럽, 신세계 E마트,
다국적 유통업체인 마크로 까르푸 등 할인점포들과의 경쟁을 의식해
지하 1층에 매장면적 2천7백평의 가격파괴형 식품매장을 설치키로 했다.
뉴코아백화점도 빠르면 올해안에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서현동에 지하 6층
지상 12층 규모의 백화점과 할인점 복합점포를 세워 분당상권 공략에 나설
계획이다.
뉴코아는 특히 이 점포내에 국내 처음으로 카테고리킬러매장을 설치,
분당지역의 기존 점포들과 차별화를 꾀할 예정이다.
업계 관계자는 "연말을 앞두고 각 업체들이 개점을 서두르는 것은 개점
지연에 따른 매출손실을 최소화하거나 올해 매출을 극대화하기위한 전략"
이라고 분석했다.
< 강창동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10월 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