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부터 하루 4만t 섬진강물 전주지역에 공급키로..전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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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최수용기자] 전주시에 오는 16일부터 하루 4만t의 섬진강 물이 공
급돼 식수난이 크게 해소될 전망이다.
전주시는 7일 국비와 지방비등 총2백68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추진해온 섬
진강 광역상수도의 각종 시설공사가 마무리됨에 따라 16일부터 전주지역에
섬진강 물을 공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와 익산국토관리청은 정읍시 칠보면 산성정수장에서 전주종합경기장에
이르는 27.4km 구간의 송수관로 매설공사와 용지매입으로 공사가 늦어졌던
가압장시설을 이달초 완료한 상태다.
이에따라 시는 하루 4만t의 섬진강물을 정수해 3만여t은 지난 92년 8월이
후 지하수 사용을 조건으로 사용검사된 37개 아파트단지의 2만여가구와 연
건평 2천 이상의 대형건물에 우선적으로 공급키로 했다.
또 나머지 1만t은 고지대 주민들을 대상으로 통수시킬 방침이다.
섬진강 물이 공급되면 전주시의 상수도 생산량은 20만2천t에서 24만2천t
으로 증가,급수사정이 크게 호전될 전망이다.
섬진강 광역상수도의 공급은 오는 97년말 완공예정인 전주권계통 광역상
수도 시설이 완료되기 전까지 섬진강의 여유수량을 공급키위해 추진됐다.
한편 전주시는 전주권계통 광역상수도사업이 완료되면 대아저수지로부터
하루 10만5천여t의 원수를 공급받게 돼 전주시의 급수난은 완전히 해결될
것으로 전망했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10월 8일자).
급돼 식수난이 크게 해소될 전망이다.
전주시는 7일 국비와 지방비등 총2백68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추진해온 섬
진강 광역상수도의 각종 시설공사가 마무리됨에 따라 16일부터 전주지역에
섬진강 물을 공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와 익산국토관리청은 정읍시 칠보면 산성정수장에서 전주종합경기장에
이르는 27.4km 구간의 송수관로 매설공사와 용지매입으로 공사가 늦어졌던
가압장시설을 이달초 완료한 상태다.
이에따라 시는 하루 4만t의 섬진강물을 정수해 3만여t은 지난 92년 8월이
후 지하수 사용을 조건으로 사용검사된 37개 아파트단지의 2만여가구와 연
건평 2천 이상의 대형건물에 우선적으로 공급키로 했다.
또 나머지 1만t은 고지대 주민들을 대상으로 통수시킬 방침이다.
섬진강 물이 공급되면 전주시의 상수도 생산량은 20만2천t에서 24만2천t
으로 증가,급수사정이 크게 호전될 전망이다.
섬진강 광역상수도의 공급은 오는 97년말 완공예정인 전주권계통 광역상
수도 시설이 완료되기 전까지 섬진강의 여유수량을 공급키위해 추진됐다.
한편 전주시는 전주권계통 광역상수도사업이 완료되면 대아저수지로부터
하루 10만5천여t의 원수를 공급받게 돼 전주시의 급수난은 완전히 해결될
것으로 전망했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10월 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