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I면톱] 대우, '해외 농업투자 나선다'..동남아 쌀농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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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대우가 동남아와 폴란드에서 각각 쌀농사와 축산업을 추진중이다.
7일 (주)대우는 21세기 자원난 시대에 대비해 농업 및 에너지자원 개발
사업을 집중 육성할 계획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중 농업자원개발과 관련, 대우는 최근 이모작이 가능한 동남아지역을
대상으로 쌀 플랜테이션을 위한 타당성조사 작업에 착수했다.
대우관계자는 "정부도 식량안보 차원에서 기업들의 해외농업투자를 권장
하고 있다"며 "현재 정부관계기관과 함께 미얀마와 캄보디아에서 쌀 농장
사업타당성을 조사중"이라고 밝혔다.
대우는 또 폴란드 북부지역의 목초지 5백만평에 축산단지 프로젝트를
추진중이다.
이를 위해 대우는 이미 지난해말 인수한 현지자동차법인 대우FSO사를
통해 부지를 확보했으며 목축업과 함께 가공업도 병행한다는 방침아래
유럽의 선진 육가공기술 도입을 추진중이다.
이와함께 대우는 미얀마에 3천만평 규모의 천연고무농장부지를 확보하고
법인설립절차를 밟고 있다.
대우는 이 농장에 5백만그루의 고무나무를 재배해 2003년부터
연1만5천t의 고무원액을 생산한다는 계획이다.
대우는 이밖에 지난달 호주에 연산 3만8천t의 제재목공장을 설립한데
이어 중남미와 동남아를 중심으로 목재개발 프로젝트를 진행키로 했다.
한편 에너지자원개발분야에서는 현재 진행중인 앙골라 페루 리비아
베트남 알제리 등지에서의 유전개발사업외에 내년에는 중동 및 아프리카
지역에서 2~3개의 유전개발에 신규참여할 계획이라고 대우는 밝혔다.
< 임혁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10월 8일자).
7일 (주)대우는 21세기 자원난 시대에 대비해 농업 및 에너지자원 개발
사업을 집중 육성할 계획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중 농업자원개발과 관련, 대우는 최근 이모작이 가능한 동남아지역을
대상으로 쌀 플랜테이션을 위한 타당성조사 작업에 착수했다.
대우관계자는 "정부도 식량안보 차원에서 기업들의 해외농업투자를 권장
하고 있다"며 "현재 정부관계기관과 함께 미얀마와 캄보디아에서 쌀 농장
사업타당성을 조사중"이라고 밝혔다.
대우는 또 폴란드 북부지역의 목초지 5백만평에 축산단지 프로젝트를
추진중이다.
이를 위해 대우는 이미 지난해말 인수한 현지자동차법인 대우FSO사를
통해 부지를 확보했으며 목축업과 함께 가공업도 병행한다는 방침아래
유럽의 선진 육가공기술 도입을 추진중이다.
이와함께 대우는 미얀마에 3천만평 규모의 천연고무농장부지를 확보하고
법인설립절차를 밟고 있다.
대우는 이 농장에 5백만그루의 고무나무를 재배해 2003년부터
연1만5천t의 고무원액을 생산한다는 계획이다.
대우는 이밖에 지난달 호주에 연산 3만8천t의 제재목공장을 설립한데
이어 중남미와 동남아를 중심으로 목재개발 프로젝트를 진행키로 했다.
한편 에너지자원개발분야에서는 현재 진행중인 앙골라 페루 리비아
베트남 알제리 등지에서의 유전개발사업외에 내년에는 중동 및 아프리카
지역에서 2~3개의 유전개발에 신규참여할 계획이라고 대우는 밝혔다.
< 임혁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10월 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