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목 포커스] 미원 .. 1주일째 강세 지속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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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원 주가가 1주일째 강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 85억원 적자(자본금 473억원)를 내면서 줄곧 내리막을 걸어온
주가가 1만3,000원대에서 바닥을 다진후 급상승, 7일에는 1만6,000원선으로
올라섰다.
전문가들은 미원주 강세의 직접적인 이유로 제약업 진출 등 사업다각화
노력과 방학동 공장부지 등 자산가치가 부각된 점을 들고 있다.
특히 5만5,000여평에 달하는 방학동 공장부지는 장부가가 100억원이
안되지만 공시지가로는 평당 400만원에 달해 매각 등 타용도 활용시
2,000억원이상의 차익이 날 것이란 전망이다.
일부 전문가들은 미원이 지난해 적자를 구조적인 문제로 인식, 올들어
본격적으로 체질바꾸기에 나서면서 최근 대표적인 리스트럭처링 기업으로
부각되고 있는 점을 주가 상승세의 근본적인 이유로 꼽고 있다.
금상첨화로 최근 운신의 폭이 넓어진 기관들이 낙폭이 큰 중저가대형주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기관투자가들도 미원에 대해선 악재보다는 호재를 더 많이 거론하는
분위기다.
< 김용준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10월 8일자).
지난해 85억원 적자(자본금 473억원)를 내면서 줄곧 내리막을 걸어온
주가가 1만3,000원대에서 바닥을 다진후 급상승, 7일에는 1만6,000원선으로
올라섰다.
전문가들은 미원주 강세의 직접적인 이유로 제약업 진출 등 사업다각화
노력과 방학동 공장부지 등 자산가치가 부각된 점을 들고 있다.
특히 5만5,000여평에 달하는 방학동 공장부지는 장부가가 100억원이
안되지만 공시지가로는 평당 400만원에 달해 매각 등 타용도 활용시
2,000억원이상의 차익이 날 것이란 전망이다.
일부 전문가들은 미원이 지난해 적자를 구조적인 문제로 인식, 올들어
본격적으로 체질바꾸기에 나서면서 최근 대표적인 리스트럭처링 기업으로
부각되고 있는 점을 주가 상승세의 근본적인 이유로 꼽고 있다.
금상첨화로 최근 운신의 폭이 넓어진 기관들이 낙폭이 큰 중저가대형주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기관투자가들도 미원에 대해선 악재보다는 호재를 더 많이 거론하는
분위기다.
< 김용준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10월 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