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0여대의 선적을 마침으로써 자동차수출 누계대수가 400만대(240억달러
상당)를 돌파했다고 발표했다.
현대는 지난 76년 국내 최초로 포니 6대를 에콰도르에 수출한 이래
약 20년 4개월만에 이같은 기록을 세웠다.
현대의 이같은 수출실적은 그동안 국내업계가 수출한 총 660만대의
자동차중 60%를 차지하는 규모다.
차종별로는 엑셀 183만대, 엑센트 52만대, 엘란트라 37만대, 쏘나타
23만대 등 승용차 372만대와 상용차 16만대를 합해 완성차가 388만대이며
현지 조립생산방식으로 수출된 물량이 12만대라고 이 회사는 설명했다.
또 지역별로는 북미 209만대, 유럽 83만대, 아.태지역 35만대, 중동
33만대, 중남미 31만대, 아프리카 9만대 등이다.
< 정종태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10월 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