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 활약중인 이영미와 김애숙이 96 다카라 월드인비테이셔널
여자골프대회에서 공동 5위가 됐다.

이영미와 김애숙은 6일 일본 칼레도니안CC (파 72)에서 열린 총상금
8,000만엔의 대회 마지막날 경기에서 나란히 이븐파를 쳐 합계 287타로
선두에 5타 뒤진 공동5위에 랭크됐다.

지난해 일본 상금랭킹 1위인 시오타니 이쿠요는 282타로 정상을 차지,
시즌 2승째이자 통산 16승을 기록했고 크리스 체터 (미국)는 284타로
2위가 됐다.

장타자 로라 데이비스 (33.영국)는 288타로 공동 7위에 머물렀고
고우순은 293타, 원재숙과 김만수는 298타와 299타를 각각 쳤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10월 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