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광장] 전철내 커피 마시기 금지 계도 방송필요..윤광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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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하순 어느날 오후 종로를 가기위해 영등포역에서 전철안에 들어선
순간 등뒤가 갑자기 뜨거워졌다.
뒤돌아보니 20대후반의 여자승객이 자판기커피를 들고 타다가 쏟아
상의와 하의 뒷부분이 얼룩지고 피부에 가벼운 화상까지 입었다.
그러나 그 여자승객은 아무렇지도 않은 듯한 표정으로 4~5세정도의
아이를 자리에 앉히고 커피만 마신다.
이런 광경을 보자 너무도 어처구니 없어 대방역쯤 왔을때 사과를 요구하니
"어떻게 하면 되겠느냐"고 상식밖의 반문을 하고는 뻔뻔스럽게 그냥
하차하고 만다.
실로 불쾌하기 짝이 없었다.
이같은 피해가 없게 하기 위해서는 모든 공공장소와 차내에서 금연을
하는것과 같이 전철내에 자판기커피를 들고 타는 일이 없도록 공중도덕과
질서를 지키게 차내 계도방송이라도 해 주었으면 한다.
윤광호 < 서울 영등포구 문래동 >
(한국경제신문 1996년 10월 8일자).
순간 등뒤가 갑자기 뜨거워졌다.
뒤돌아보니 20대후반의 여자승객이 자판기커피를 들고 타다가 쏟아
상의와 하의 뒷부분이 얼룩지고 피부에 가벼운 화상까지 입었다.
그러나 그 여자승객은 아무렇지도 않은 듯한 표정으로 4~5세정도의
아이를 자리에 앉히고 커피만 마신다.
이런 광경을 보자 너무도 어처구니 없어 대방역쯤 왔을때 사과를 요구하니
"어떻게 하면 되겠느냐"고 상식밖의 반문을 하고는 뻔뻔스럽게 그냥
하차하고 만다.
실로 불쾌하기 짝이 없었다.
이같은 피해가 없게 하기 위해서는 모든 공공장소와 차내에서 금연을
하는것과 같이 전철내에 자판기커피를 들고 타는 일이 없도록 공중도덕과
질서를 지키게 차내 계도방송이라도 해 주었으면 한다.
윤광호 < 서울 영등포구 문래동 >
(한국경제신문 1996년 10월 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