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 가이드] (대우그룹) 기자가 본 대우..세계각지 사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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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황에 강한 대우.
국내경기가 본격적인 불황의 징후를 나타내고 있는 요즘 대우그룹은 유독
불황을 덜타는 모습이어서 주목을 받고 있다.
불황을 타기는 커녕 대우는 오히려 올해 수출목표를 늘려잡는 등 더욱
공격적인 경영을 해나가고 있다.
또 다른그룹이 명예퇴직이니 인력재배치니 해서 사실상 인원감축을
추진하고 있는 판에 대우는 사람이 모자란다며 이미 퇴직한 임원까지
불러들이고 있다.
대우가 이처럼 불황에 강한 모습을 보일 수 있는 힘은 어디서 나오는
것일까.
이에 대한 대우사람들의 해답은 한결같다.
이제는 대우의 상징어처럼 돼버린 "세계경영"이 그 해답이다.
"세계경기가 침체되더라도 전지역, 전품목이 불황을 겪는 일은 없다.
대우는 세계각지에 사업장을 두고 있고 취급하는 품목도 자동차에서부터
섬유에 이르기까지 그 폭이 다양하기 때문에 한 지역이나 품목이 불경기라
해도 다른 지역, 품목에서 이를 충분히 커버한다" (강병호 (주)대우사장)는
것이다.
한마디로 지역과 품목의 다각화에 의한 "포트폴리오 경영"이 불황에 대한
안전판 역할을 하고 있는 셈이다.
세계경영체제와 함께 대우를 불황에 강한 기업으로 만든 또다른 힘의
원천은 지난 89~92년간 실시한 "관리혁명"이다.
당시 대우는 경비를 50% 줄이든지 생산성을 50% 향상시키자는 목표를
세우고 조직슬림화 결재단계축소 계열사 정리계획 등 과감한 개혁을
단행했다.
요즘 한창 기업들의 화두가 되고 있는 "거품제거"를 일찌감치 손댄
셈이다.
이렇게 세계 경영체제와 관리혁명이라는 든든한 방패를 갖고 있는
대우지만 최근 또다시 "경비 10%절감" 운동을 벌이고 있다.
여유 있을때 체력을 다져놓자는 뜻에서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10월 8일자).
국내경기가 본격적인 불황의 징후를 나타내고 있는 요즘 대우그룹은 유독
불황을 덜타는 모습이어서 주목을 받고 있다.
불황을 타기는 커녕 대우는 오히려 올해 수출목표를 늘려잡는 등 더욱
공격적인 경영을 해나가고 있다.
또 다른그룹이 명예퇴직이니 인력재배치니 해서 사실상 인원감축을
추진하고 있는 판에 대우는 사람이 모자란다며 이미 퇴직한 임원까지
불러들이고 있다.
대우가 이처럼 불황에 강한 모습을 보일 수 있는 힘은 어디서 나오는
것일까.
이에 대한 대우사람들의 해답은 한결같다.
이제는 대우의 상징어처럼 돼버린 "세계경영"이 그 해답이다.
"세계경기가 침체되더라도 전지역, 전품목이 불황을 겪는 일은 없다.
대우는 세계각지에 사업장을 두고 있고 취급하는 품목도 자동차에서부터
섬유에 이르기까지 그 폭이 다양하기 때문에 한 지역이나 품목이 불경기라
해도 다른 지역, 품목에서 이를 충분히 커버한다" (강병호 (주)대우사장)는
것이다.
한마디로 지역과 품목의 다각화에 의한 "포트폴리오 경영"이 불황에 대한
안전판 역할을 하고 있는 셈이다.
세계경영체제와 함께 대우를 불황에 강한 기업으로 만든 또다른 힘의
원천은 지난 89~92년간 실시한 "관리혁명"이다.
당시 대우는 경비를 50% 줄이든지 생산성을 50% 향상시키자는 목표를
세우고 조직슬림화 결재단계축소 계열사 정리계획 등 과감한 개혁을
단행했다.
요즘 한창 기업들의 화두가 되고 있는 "거품제거"를 일찌감치 손댄
셈이다.
이렇게 세계 경영체제와 관리혁명이라는 든든한 방패를 갖고 있는
대우지만 최근 또다시 "경비 10%절감" 운동을 벌이고 있다.
여유 있을때 체력을 다져놓자는 뜻에서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10월 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