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우성그룹 인수로 신규 인력수요가 많은 편이다.

작년보다 140명 정도 늘어난 200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특히 건설 유통 내수영업부문을 강화하기 위해 관련학과 학생들의
채용비중을 높일 계획이다.

올 하반기 채용방식도 예년과 달라진게 없다.

한일은 필기시험을 폐지하고 면접중심으로 신입사원을 선발해 왔다.

한일의 채용에 있어 가장 큰 특징은 반드시 출신대학의 추천을 받는다는
점이다.

대학별로 추천된 응시자들을 대상으로 서류전형과 두차례 면접을 통해
신입사원을 선발하고 있다.

면접은 1,2차 모두 5명씩 입실하는 집단면접방식으로 치러진다.

각 면접의 소요시간은 20분씩이다.

1차 면접에서는 4~5명의 임원이 개인의 성품 지식및 소양 등에
대해 질문하고 2차면접에서는 회장과 사장단이 조직적응력 창의력
업무수행능력을 테스트한다.

면접직후 인.적성검사와 국제적 자질을 점검하기 위한 토익 테스트를
실시한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10월 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