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는 최근 2~3년 사이 꽤 공격적인 그룹으로 변모했다.

그동안은 중화학이나 운수 등이 그룹의 주력이어서 ''뛰는 경영''보다는
안정 위주의 경영형태를 보여 왔으나 그 이미지가 점차 탈색되고 있는 것.

특히 지난해 한농을 인수하고 그룹의 21세기 비전을 발표하면서 그룹분위기
가 많이 바뀌었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10월 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