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원은 면접비중이 높은 것으로 유명하다.

필기시험없이 3차에 걸쳐 면접을 실시하고 있다.

1차는 과.부장등 실무자면접이고 2차는 임원면접, 3차는 사장면접이다.

작년 하반기 120명을 모집했으며 올해도 작년 수준으로 계획하고 있다.

신원의 공채는 "인간적인"배려가 전혀 통하지 않을 정도로 엄격한 것으로
정평나 있다.

신입사원 전형과정에서 회장의 민원도 통하지 않을 정도.

모기업인 숙녀복업체 (주)신원을 비롯해 신원종합건설, 중전기회사인
광명전기등이 주력기업이다.

올들어 화학회사인 제일물산을 인수, 제조업의 비중을 높여가고 있다.

패션을 중심으로 제조 건설이 그룹의 3대 주력사업이다.

따라서 일반관리직외에 건설 전기분야 기술직등 전부문에 걸쳐 고르게
채용하고 있다.

상.하반기 정기공채와 함께 수시로 인력을 채용하고 있다.

신원은 기독교기업으로 알려져 있지만 신자대 비신자의 비율이 50대 50으로
비신자에게도 취업의 문은 열려있다.

기획조정실 백갑종사장은 "성실과 믿음을 바탕으로 창의와 도전정신을
강조, 미래를 개척하려는 진취적 젊은이가 신원의 인재상"이라고 말했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10월 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