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방울 레이디스가 96 프로야구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박철우의
결승홈런으로 현대 유니콘스를 1-0으로 물리치고 1스을 선취했다.

7일 전주에서 열린 1차전에서 양팀은 8회까지 득점없이 팽팽한 접전을
벌였으나 쌍방울은 9회말 공격에서 대타 박철우가 현대 3번째투수 정명원의
2구를 통타, 가운데 담장을 넘기는 굿바이홈런을 날리며 승부를 갈랐다.

5전3선승제인 플레이오프 2차전은 8일 오후 6시 전주에서 벌어진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10월 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