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그룹 정몽구회장이 현대정공 주식을 매입, 지분을 4.16%로 높였다.

정회장은 지난 8월 6일부터 27일까지 현대정공주식 16만1,960주를 취득한데
이어 지난달 2일부터 14일까지 다시 17만810주를 취득 지분을 2.57%에서
4.16%로 높였다고 8일 증감원에 신고했다.

정회장은 이번 두차례의 주식 취득에 모두 58억원(주당 평균 1만6,000원선)
을 들였으며 매입목적은 주가 하락기를 이용, 경영권을 안정시키기 위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10월 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