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금융회사, 국내2금융권에 10억달러 투자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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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적 금융회사인 미국의 GE(제너럴 일렉트릭) 캐피탈서비시스사는
국내 2금융권에 최대 10억달러(약 8천2백억원)를 투자하기로 하고 국내합작
선을 적극 물색중이다.
홍병철 GE캐피탈서비스 한국총괄담당이사는 8일 "한국의 OECD가입에 따라
금융시장개방폭이 확대되고 올연말 여신전문금융기관 통합관련법이 확정되면
한국에서 광범위한 금융사업을 공격적이고 기동성있게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현재 진출을 추진중인 금융분야는 신용카드 주택할부융자 설비금융
(리스) 금융정보처리 프로젝트파이낸싱 벤쳐캐피탈 개인금융서비스 등이다"
고 말했다.
그러나 "은행의 경우는 한국정부의 개방일정이 아직 명확하지 않고
증권업은 리스크가 커서 일단 참여대상에서 배제하고 있다"설명했다.
홍이사는 "현재 한국에 투자할 수 있는 자금의 총액은 10억달러까지
가능하며 한국기업과의 합작 또는 인수형태를 띨 것"이라고 말하고 "현재
여러 국내기업과 합작을 추진중"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한국금융시장은 성장성은 충분하고 현재 금융시스템에서는
수익성이 떨어지지만 규제만 완화된다면 수익성도 좋다는게 GE의 판단"
이라고 설명했다.
홍이사는 "한국소비자들의 욕구충족을 위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며 이를 위해 한국정부의 영업규제완화가 급속히 진행되길 희망한다"
고 덧붙였다.
GE캐피탈서비스는 이미 지난해 98억원(지분율 49%)을 출자해 신도리코
(20%) 경남리스(17%) 경인리스(14%)와 합작으로 자본금 2백억원규모의
신도GE할부금융회사를 설립, 현재 본격영업중이다.
미제너럴 일렉트릭그룹의 금융부문 지주회사인 GE캐피탈 서비시스는
전세계에 26개 금융자회사를 거느리고 있다.
또 지난 13년간 순이익이 평균 20%이상씩 증가해온 GE캐피탈서비시스는
95년 순이익이 2백64억달러(약 21조1천2백억원)로 GE그룹 전체수익의 약
40%를 차지, 그룹의 주수익원인 방송사 NBC를 제쳤다.
< 안상욱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10월 9일자).
국내 2금융권에 최대 10억달러(약 8천2백억원)를 투자하기로 하고 국내합작
선을 적극 물색중이다.
홍병철 GE캐피탈서비스 한국총괄담당이사는 8일 "한국의 OECD가입에 따라
금융시장개방폭이 확대되고 올연말 여신전문금융기관 통합관련법이 확정되면
한국에서 광범위한 금융사업을 공격적이고 기동성있게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현재 진출을 추진중인 금융분야는 신용카드 주택할부융자 설비금융
(리스) 금융정보처리 프로젝트파이낸싱 벤쳐캐피탈 개인금융서비스 등이다"
고 말했다.
그러나 "은행의 경우는 한국정부의 개방일정이 아직 명확하지 않고
증권업은 리스크가 커서 일단 참여대상에서 배제하고 있다"설명했다.
홍이사는 "현재 한국에 투자할 수 있는 자금의 총액은 10억달러까지
가능하며 한국기업과의 합작 또는 인수형태를 띨 것"이라고 말하고 "현재
여러 국내기업과 합작을 추진중"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한국금융시장은 성장성은 충분하고 현재 금융시스템에서는
수익성이 떨어지지만 규제만 완화된다면 수익성도 좋다는게 GE의 판단"
이라고 설명했다.
홍이사는 "한국소비자들의 욕구충족을 위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며 이를 위해 한국정부의 영업규제완화가 급속히 진행되길 희망한다"
고 덧붙였다.
GE캐피탈서비스는 이미 지난해 98억원(지분율 49%)을 출자해 신도리코
(20%) 경남리스(17%) 경인리스(14%)와 합작으로 자본금 2백억원규모의
신도GE할부금융회사를 설립, 현재 본격영업중이다.
미제너럴 일렉트릭그룹의 금융부문 지주회사인 GE캐피탈 서비시스는
전세계에 26개 금융자회사를 거느리고 있다.
또 지난 13년간 순이익이 평균 20%이상씩 증가해온 GE캐피탈서비시스는
95년 순이익이 2백64억달러(약 21조1천2백억원)로 GE그룹 전체수익의 약
40%를 차지, 그룹의 주수익원인 방송사 NBC를 제쳤다.
< 안상욱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10월 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