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I면톱] LG반도체, 초고속메모리 개발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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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반도체는 1초에 1.6기가바이트 분량의 정보를 전송할 수 있는 64메가
램버스D램을 미국 램버스사와 공동개발키로 했다고 8일 발표했다.
LG는 내년까지 이 제품 개발을 완료, 오는 98년부터 본격 양산키로
했다고 밝혔다.
램버스D램은 미국 램버스사가 원천기술을 갖고 있는 차세대 메모리
반도체로 기존 D램보다 최고 30배정도 정보전달속도가 빠른 게 특징이다.
많은 양의 정보를 빨리 처리해야 하는 <>PC그래픽 <>디지털 세트
톱 박스 <>64비트 게임기등 멀티미디어 기기에 사용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LG는 이번에 개발키로 한 제품이 움직이는 화면은 물론 3차원 그래픽
처리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또 반도체를 올려놓는 리드 프레임을 축소, 지금까지 나온 제품보다
크기를 3분의 1수준으로 줄일 수 있다고 덧붙였다.
LG는 이 제품을 포함, 오는 98년 연간 6천만개의 램버스D램을 공급해
세계시장의 30% 이상을 점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회사 관계자는 "미국 인텔이 램버스D램을 컴퓨터 메인 메모리로
채용할 것을 검토하고 있는 등 이 제품의 시장전망은 매우 밝다"며
"세계시장 규모는 올해 6백만개, 오는 98년 2억개, 2000년엔 5억6천만개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조주현기자>
(한국경제신문 1996년 10월 9일자).
램버스D램을 미국 램버스사와 공동개발키로 했다고 8일 발표했다.
LG는 내년까지 이 제품 개발을 완료, 오는 98년부터 본격 양산키로
했다고 밝혔다.
램버스D램은 미국 램버스사가 원천기술을 갖고 있는 차세대 메모리
반도체로 기존 D램보다 최고 30배정도 정보전달속도가 빠른 게 특징이다.
많은 양의 정보를 빨리 처리해야 하는 <>PC그래픽 <>디지털 세트
톱 박스 <>64비트 게임기등 멀티미디어 기기에 사용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LG는 이번에 개발키로 한 제품이 움직이는 화면은 물론 3차원 그래픽
처리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또 반도체를 올려놓는 리드 프레임을 축소, 지금까지 나온 제품보다
크기를 3분의 1수준으로 줄일 수 있다고 덧붙였다.
LG는 이 제품을 포함, 오는 98년 연간 6천만개의 램버스D램을 공급해
세계시장의 30% 이상을 점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회사 관계자는 "미국 인텔이 램버스D램을 컴퓨터 메인 메모리로
채용할 것을 검토하고 있는 등 이 제품의 시장전망은 매우 밝다"며
"세계시장 규모는 올해 6백만개, 오는 98년 2억개, 2000년엔 5억6천만개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조주현기자>
(한국경제신문 1996년 10월 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