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전자업체 도시바가 베트남 호치민시에 6천7백만달러규모의 TV세트
합작 조립공장을 설립한다고 베트남 투자계획부(MPI)가 7일 발표했다.

신설 조립공장의 지분은 현지 합작 파트너인 통산부 산하 투둑일렉트로닉사
가 36%,도시바가 64%를 각각 소유하게 된다.

후지마키 야스히로 노시바 베트남현지법인대표는 신설공장이 TV세트를
연간 10만대 생산, 상당량을 수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신설공장은 특히 일부부품을 현지 조달할 계획으로 브라운관의 경우
대우전자와 하노이일렉트릭사가 합작설립한 오리온사로부터 공급받을 예정
이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10월 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