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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국체전] 경기도 '체전 징크스' 등 .. 이모저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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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국체전 1위 재탈환을 노리고 있는 경기도 선수단이 남고 하키가
    1회전에서 탈락하고 여자역도에서도 예상성적이 나오지 않자
    "체전 징크스"가 재발하는 것 아니냐며 걱정.

    지난 경북체전에서 우승권에 있던 남고.일반부 12개 구기종목이
    무더기로 1,2회전에서 탈락하는 바람에 종합 2위에 그치며 대회 3연패의
    꿈이 무산됐던 경기도는 올해 체전에서도 첫날부터 남고하키의 성일고가
    1대0으로 패하고 여자 역도 59kg급에 출전한 원순이 (담배인삼공사)가
    인상에서 은메달에 그치자 지난 대회 징크스가 되풀이 되지 않을까
    노심초사.

    도 체육회 관계자는 "아직 초반이라 종합우승에는 큰 차질을 빚지는
    않을 것"이라며 "그러나 체전은 선수단 사기가 중요하기 때문에
    초반부진에 신경쓰이는 것은 사실"이라고 귀띔.

    <>.강릉시가 전국체전에 참가하는 선수 및 임원들을 대상으로
    무장공비가 출현한 지역을 견학시키는 등 반공교육의 장으로 활용하고
    있어 눈길.

    시는 8일 오전 11시부터 전세버스 2대를 무료로 제공, 강릉종합경기장과
    각 시도 선수단 숙소에서 경기가 끝난 선수와 임원 등 희망자를 태우고
    북한 잠수함이 발견된 강원도 강동면 안인진리 해변을 견학시켰다.

    시 관계자는 "경북과 부산 리듬체조 선수단이 제일 먼저 견학을
    다녀왔다"면서"선수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고 안보의식을 심어주려는
    차원에서 이뤄지게 된 것"이라고 취지를 설명.

    <>.가장 많은 등록선수를 확보하고 있는 태권도는 제77회 강원
    전국체전에서도 첫날부터 체육관을 꽉 메운 관중들로 대성황.

    춘천시 효자동 실내체육관에서 8일 경기에 돌입한 태권도는 아침부터
    7천여명의 관중이 들어차 뒤후리기 등 동작이 크면서도 난이도가 높은
    기술이 선보일때마다 박수갈채를 보내는 모습.

    특히 여자대학.일반부 플라이급에서는 서울대표 최재숙 (용인대)이
    뒤차기로 대구대표 정현진의 얼굴을 정확히 가격, 2라운드 1분10초에
    체전 첫 KO승을 거두자 환호.

    태권도의 인기와 달리 중도 나루터 부근에 위치한 승마장은 경기방식을
    숙지하지 않고는 이해가 힘든 마장마술이 치러진 탓인지 시도 관계자와
    선수들을 제외하곤 관중들이 전무.

    <>.김운용 대한올림픽위원회 (KOC) 위원장의 초청으로 방한중인
    바리스 아타라불시 국제올림픽위원회 (IOC) 위원겸 리비아올림픽위원회
    위원장(59)은 8일 오전 춘천 실내체육관에서 태권도 경기를 관전.

    한-리비아간 스포츠교류 협정체결을 겸해 부인과 함께 한국에 온
    아타라불시 IOC위원은 "태권도가 매력있는 스포츠인 줄은 익히 알고
    있었으나 막상 종주국에서 보는 맛은 각별하다"고 소감을 피력.

    리비아내의 태권도에 대해 "10여년전 이미 태권도가 진출, 카다피
    국가평의회의장 경호대와 경찰, 군 특수부대에서 주요 과목으로 채택하고
    있으며 사범 김영광씨(50,공인 8단)의 영향력은 무시못할 정도"라고
    소개하고 "올림픽 정식종목이 된만큼 충분한 투자를 해 시드니대회에서
    좋은 결과를 얻도록 하겠다"고 다짐.

    (한국경제신문 1996년 10월 9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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