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경매소식] 일본인 제작 '독도 조선땅' 표기 고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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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국미술품경매 (이하 한국미경 대표 김정웅)주최 제4회 미술품
경매가 13일 오후 3시 서울하얏트호텔 리젠시볼룸에서 열린다.
경매에 앞서 10~13일 같은 장소에서 전시될 출품작은 고려청자 36점,
분청사기 21점, 조선백자 26점 등 고미술품과 현대화 15점 등 190여점.
예정경매에는 50억원선이다.
이번 경매에는 특히 일본인 개화론자 하야시 시헤이 (임자평, 1738~
1793)가 1700년대중반 아시아 지역을 답사한뒤 독도를 조선땅으로 표기한
고지도 5권이 출품돼 주목을 끌고 있다.
그간 국내에서 독도가 조선영토로 표기된 지도가 일부 공개된 적은
있으나 일본인이 제작한 아시아지도가 한꺼번에 공개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밖에 중앙에 용과 하늘천자가 쓰여진 백자철화용문환항아리 (17세기)가
내정가 3억2,000만원, 청화백자해태표형병형연적은 내정가 3억5,000만원에
나와 있다.
현대화로는 도상봉 하인두 최영림 윤중식 천경자씨의 유화와 수채화가
출품된다.
한편 중국북경을 통해 국내에 반입돼 화제가 됐던 북한 출토
"금동미륵보살반가상"은 진위여부가 확인되고 있는 상태여서 이번
경매에는 출품되지 않는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10월 9일자).
경매가 13일 오후 3시 서울하얏트호텔 리젠시볼룸에서 열린다.
경매에 앞서 10~13일 같은 장소에서 전시될 출품작은 고려청자 36점,
분청사기 21점, 조선백자 26점 등 고미술품과 현대화 15점 등 190여점.
예정경매에는 50억원선이다.
이번 경매에는 특히 일본인 개화론자 하야시 시헤이 (임자평, 1738~
1793)가 1700년대중반 아시아 지역을 답사한뒤 독도를 조선땅으로 표기한
고지도 5권이 출품돼 주목을 끌고 있다.
그간 국내에서 독도가 조선영토로 표기된 지도가 일부 공개된 적은
있으나 일본인이 제작한 아시아지도가 한꺼번에 공개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밖에 중앙에 용과 하늘천자가 쓰여진 백자철화용문환항아리 (17세기)가
내정가 3억2,000만원, 청화백자해태표형병형연적은 내정가 3억5,000만원에
나와 있다.
현대화로는 도상봉 하인두 최영림 윤중식 천경자씨의 유화와 수채화가
출품된다.
한편 중국북경을 통해 국내에 반입돼 화제가 됐던 북한 출토
"금동미륵보살반가상"은 진위여부가 확인되고 있는 상태여서 이번
경매에는 출품되지 않는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10월 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