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정보 이용 최적 PCS망 설계..한통, 영국 회사 등과 합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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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로 지리정보를 이용해 개인휴대통신(PCS)망을 설계할 수 있는
시스템이 개발됐다.
한국통신은 쌍용정보통신 및 영국의 레이저스캔사와 공동으로 PCS무선
통신망 설계시스템을 개발, 8일 시연회를 가졌다.
PCS무선통신망 설계시스템은 지역별 전파환경에 따른 최적의 PCS기지국
부지를 결정하고 향후 무선망의 진화와 운용에 필수적인 기술자료를 제공
하는 것으로 PCS사업자는 반드시 갖추어야 하는 기술이다.
한통은 이 기술개발을 위해 무선통신연구소의 안태효박사등 5명의 연구원을
지난해 5월 레이저스캔사에 파견, 공동연구를 수행했다.
한통은 이번에 개발한 시스템은 최첨단의 지리정보시스템(GIS)이 제공하는
3차원 지리정보를 이용, 최적의 무선망을 구성하도록 설계됐다고 설명했다.
특히 시스템에 포함된 마이크로셀 전파해석기술은 지금까지 세계적으로
상용화된 적이 없는 첨단의 기술이라고 밝혔다.
한통은 이번 기술개발로 무선망설계의 원천기술을 확보할 수 있게돼 국내
지형에 적합한 한국형 무선통신망을 경쟁업체보다 앞서 자체적으로 조기에
구축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또 설계시스템의 상용화를 금년말 완료해 유럽 및 동남아의 무선통신기술
시장에도 진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김도경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10월 9일자).
시스템이 개발됐다.
한국통신은 쌍용정보통신 및 영국의 레이저스캔사와 공동으로 PCS무선
통신망 설계시스템을 개발, 8일 시연회를 가졌다.
PCS무선통신망 설계시스템은 지역별 전파환경에 따른 최적의 PCS기지국
부지를 결정하고 향후 무선망의 진화와 운용에 필수적인 기술자료를 제공
하는 것으로 PCS사업자는 반드시 갖추어야 하는 기술이다.
한통은 이 기술개발을 위해 무선통신연구소의 안태효박사등 5명의 연구원을
지난해 5월 레이저스캔사에 파견, 공동연구를 수행했다.
한통은 이번에 개발한 시스템은 최첨단의 지리정보시스템(GIS)이 제공하는
3차원 지리정보를 이용, 최적의 무선망을 구성하도록 설계됐다고 설명했다.
특히 시스템에 포함된 마이크로셀 전파해석기술은 지금까지 세계적으로
상용화된 적이 없는 첨단의 기술이라고 밝혔다.
한통은 이번 기술개발로 무선망설계의 원천기술을 확보할 수 있게돼 국내
지형에 적합한 한국형 무선통신망을 경쟁업체보다 앞서 자체적으로 조기에
구축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또 설계시스템의 상용화를 금년말 완료해 유럽 및 동남아의 무선통신기술
시장에도 진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김도경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10월 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