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말 완공을 앞둔 서울 보라매공원 앞 한국컴퓨터 사옥 2~9층 7,000여
평이 단층 또는 전체임대 분양물건으로 나와 눈길.

한국 부동산컨설팅이 임대분양 대행을 맡은 이 물건은 사무실 용도로서
층당면적이 879평에 달하고 빠르면 이달말부터 입주를 시작할 수 있다.

임대분양가도 주변의 대형빌딩의 사무실 임대료가 평당 300만~440만원
선인데 비해 평당 220만~250만원으로 파격적으로 낮게 책정됐다.

동작구 신대방동 395-65에 자리한 한국컴퓨터 사옥은 1,107평의 부지에
지하7층 지상25층 규모로 지은 첨단 인텔리전트빌딩.

이곳은 인근의 나산보라매타운, 롯데관악타워, 해태빌딩, 차밍빌딩,
삼성빌딩 등 25~30층 규모의 대형빌딩들과 함께 보라매타운을 형성, 강북의
새로운 사무실 밀집지역으로 떠오르고 있다.

한국컴퓨터 사옥 바로 앞에는 보라매공원이 자리잡고 있어 점심시간에
휴식을 취할 수 있고 옆쪽으로는 음식점 커피숍 등 근린상업시설들이 늘어서
있다.

지하철2호선 신대방역이 도보로 10분거리에 있고 지하철1호선 대방역과
지하철2호선 신림역도 차로 5~10분이면 도달할 수 있다.

주변도로 여건도 매우 양호한 편.

북쪽으로는 신림로~노량진로를 통해 여의도 방향으로 진출할 수 있고
신림로 동쪽으로는 사당을 거쳐 강남방향으로 쉽게 진입할 수 있다.

또 남부순환로와도 연결이 가능해 사통팔달한 교통여건을 구비하고 있다.

임대분양 문의는 (02)393-8888

< 유대형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10월 1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