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락전문 케이블TV인 현대방송 (채널19)은 가을개편에 따라 오는
14일부터 매주 월~금요일 오후 3시20분에 새 일일 시추에이션코미디
"삼층집 사람들"을 방송한다.

이영태PD와 조연경씨가 연출과 극본을 맡는 이 드라마는 원룸하우스를
배경으로 사람들의 다양한 생활과 이들 사이의 오해와 소동을 경쾌하게
그리게 된다.

맨윗층의 세입자와 그 아래층의 주인집, 같은 건물에 있는 편의점과
지하카페가 주요무대. 탤런트 박원숙이 원룸빌딩의 주인으로 나오고
신윤정이 큰딸역을 맡는다.

이밖에 박은영, 김서라, 윤다훈, 김동현, 양택조 이상우 등이 출연한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10월 1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