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투자를 본업으로 삼고 있는 전문투자자들은 정보와 기술적 분석에
의존하여 의사결정을 한다.

이보다 한단계 앞서가는 사람들은 기업탐방을 다니며 기본적분석에
충실한다.

하지만 보다 차원높은 투자를 위해서는 분석된 자료를 실력있는 사람들에게
평가를 구함으로써 객관성을 유지할 필요가 있다.

흔히 기업을 분석하고 해당기업의 주가를 전망하는 데는 흔히 편견이
작용하기 때문이다.

각자 자기에게 맞는 투자기준을 갖는 것도 중요하지만 진정한 프로가
되기 위해서는 근성있는 자세가 요구된다.

남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거나 그래프 형태로 판단하면서 장기적인
초과수익을 기대하는 것은 무리이다.

이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이미 매일 하고 있는 투자행태이기 때문이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10월 1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