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미화장품 전환사채 주식전환 "급증" .. 일부 매물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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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미화장품의 전환사채가 최근 주가 급등을 틈타 대거 주식으로 전환되고
있고 일부는 매물로 쏟아져 나오고 있다.
9일 증감원에 따르면 한일증권은 올들어 지난 1월부터 9월 16일까지
라미화장품의 전환사채 22억7700만원어치를 19만4139주(8.83%)로 전환한데
이어 지난달 30일에도 17억2300만원어치를 14만9826주(6.81%)로 전환했다.
한일증권은 올해초 전환한 전환주식 대부분을 지난 9월16일까지 처분했으며
이번에 전환한 물량은 신주가 상장되는 오는 21일이후 처분할 계획이다.
한일증권의 주식전환으로 지난 94년 11월 발행됐던 라미화장품의 전환사채
80억원(전환가격 1만1500원)중 40억원어치가 주식으로 전환돼 라미화장품의
발행주식은 220만주에서 255만여주로 16%정도 늘어나게 됐다.
한국 국민투신 등 기관들이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나머지 절반
40억원도 현재 주가가 1만7000원선으로 전환가격(1만1500원)보다 크게
높아 조만간 주식으로 전환될 것으로 보인다.
라미화장품은 동아제약이 대주주로 최근 M&A설이 나돌았으나 회사측은
이를 부인하고 있다.
이 회사는 올해 상반기중에 245억원의 매출을 올려 93년이후 처음으로
3억2000만원의 이익을 냈었다.
< 박주병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10월 10일자).
있고 일부는 매물로 쏟아져 나오고 있다.
9일 증감원에 따르면 한일증권은 올들어 지난 1월부터 9월 16일까지
라미화장품의 전환사채 22억7700만원어치를 19만4139주(8.83%)로 전환한데
이어 지난달 30일에도 17억2300만원어치를 14만9826주(6.81%)로 전환했다.
한일증권은 올해초 전환한 전환주식 대부분을 지난 9월16일까지 처분했으며
이번에 전환한 물량은 신주가 상장되는 오는 21일이후 처분할 계획이다.
한일증권의 주식전환으로 지난 94년 11월 발행됐던 라미화장품의 전환사채
80억원(전환가격 1만1500원)중 40억원어치가 주식으로 전환돼 라미화장품의
발행주식은 220만주에서 255만여주로 16%정도 늘어나게 됐다.
한국 국민투신 등 기관들이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나머지 절반
40억원도 현재 주가가 1만7000원선으로 전환가격(1만1500원)보다 크게
높아 조만간 주식으로 전환될 것으로 보인다.
라미화장품은 동아제약이 대주주로 최근 M&A설이 나돌았으나 회사측은
이를 부인하고 있다.
이 회사는 올해 상반기중에 245억원의 매출을 올려 93년이후 처음으로
3억2000만원의 이익을 냈었다.
< 박주병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10월 1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