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RI 추적자' 활용도 높아질듯..원자력연구소, '하나로' 가동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방사성동위원소(RI) 추적자 기술의 산업적 이용이 활기를 띨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원자력연구소는 열출력 30MW급 연구용 원자로인 "하나로"의 가동과
    함께 RI생산이 본격화됨에 따라 RI 추적자 기술보급에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9일 밝혔다.

    추적자는 어떤 물질이 생체내에서 또는 생산공정이나 자연에서 이동하는
    경로와 그 이동특성등을 알아보기 위해 인위적으로 넣어주는 물질.

    RI 추적자 기술은 대상물질에 방사성동위원소를 투입하고 이의 움직임을
    방사선 측정을 통해 추적하는 것이다.

    대부분 외부에서 방사선 검출기로 손쉽게 추적할수 있도록 투과력이
    높은 감마선을 방출하는 방사성동위원소를 추적자로 사용한다.

    이 기술은 대상물을 파괴하지 않고 생산공정에서의 원료물질이나 지하
    하천 해양 공기중에서의 공해물질의 움직임을 정확히 파악할수 있음은
    물론 화학공장의 배관 등 복잡한 설비의 내부상태도 진단할수 있다.

    따라서 각종 산업시설의 가동중 고장진단, 공정의 최적화, 설계의 검증
    등과 주변의 환경보존계획수립 등에 필수적인 정보를 손쉽게 얻을수 있어
    선진국에서 많이 활용되고 있다.

    물론 사용하는 동위원소는 반감기가 짧고 양도 적어 방사능에 의한 오염의
    우려는 없다.

    즉 반감기가 6시간인 테크니슘(Tc-99m)을 추적자로 사용했을때 하루가
    지나면 남아 있는 방사능이 16분의 1로 줄고 이틀이면 256분의 1, 사흘이
    경과하면 4,000분의 1로 감소돼 방사능이 거의 없는 것과 마찬가지가
    되기 때문이다.

    원자력연구소는 이 기술을 이용해 그동안 삼척 묵호항등의 모래이동,
    충주비료 쌍용시멘트의 공정흐름 등도 검사했으며 북한의 남침용 땅굴을
    찾아내기도 했다.

    이 연구소 방사선응용실 진준하 박사는 "우리나라는 RI 추적자 기술이용이
    아직 초보단계에 머무르고 있지만 장치산업이 발전하고 있는데다 환경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어 수요가 확대될 것"이라며 "관련기술 고도화를
    통한 정확한 진단기술 개발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 김재일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10월 10일자).

    ADVERTISEMENT

    1. 1

      4분기 깜짝실적 삼성E&A "올해 수주 목표 12조원"

      삼성E&A의 지난해 영업이익이 8000억원에 육박한 7921억원(연결기준)을 기록했다. 회사가 제시한 연간 목표치(7000억원)는 웃돌았다.삼성E&A는 “혁신 기술 기반의 수행 차별화를 통해 원가 경쟁력을 확보하며 영업이익 목표를 초과 달성했다”며 23일 이같이 공시했다. 매출은 9조288억원으로 전년보다 9.4% 줄었다. 순이익은 6483억원으로 1.5% 늘었다.지난해 연간 수주액은 6조4000억원, 수주잔액은 17조8000억원이었다. 메탄올, 저탄소 암모니아, 지속가능항공유(SAF), 액화천연가스(LNG), 친환경 플라스틱 플랜트 등 미래 에너지 신사업 분야에서의 성과가 두드러졌다는 평가다.특히 4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상회했다. 삼성E&A의 4분기 영업이익은 277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2% 감소했지만 시장 전망치(2050억원)보다는 35.3% 많았다. 같은 기간 매출은 2조7572억원, 순이익은 192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9%, 72.9% 증가했다.삼성E&A는 “인공지능(AI), 디지털 전환(DT) 등 혁신 기술 기반의 수행 차별화를 통해 원가 경쟁력을 확보하며 연간 영업이익 목표를 초과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삼성E&A는 올해 목표로 수주 12조원, 매출 10조원, 영업이익 8000억원을 제시했다.김진원 기자

    2. 2

      하나은행, HD현대重·무보와 K조선 수출에 4000억 지원

      하나은행은 23일 HD현대중공업, 한국무역보험공사(무보)와 ‘K조선 산업 수출 공급망 강화를 위한 금융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조선업 수출 공급망을 확산하고 중소 조선사의 경영 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이뤄졌다. 하나은행과 HD현대중공업은 각각 230억원, 50억원 등 총 280억원을 무보에 공동 출연해 1분기에 4000억원 규모의 금융 지원을 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은 HD현대중공업이 추천하는 협력업체 등이다. 대출금리 및 환율 우대 등 협력업체의 금융 부담을 완화할 수 있는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기로 했다. 조선업이 밀집한 울산·경남 지역은 물론 남해안 벨트 전반으로 지원 지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은 하나금융그룹이 생산적·포용금융 확대를 위해 마련한 ‘하나 모두 성장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하나금융은 2030년까지 생산적·포용금융에 총 100조원을 투입한다는 계획이다.장현주 기자

    3. 3

      [포토] 삼성 "학습 능률 높여준다"…유럽 교육 기술 전시회 주목

      삼성전자가 이달 21~23일 영국 엑셀런던에서 열린 유럽 최대 교육 기술 전시회 ‘Bett 2026’에서 갤럭시 북6 시리즈, 갤럭시 XR, 인터랙티브 화이트보드 등 혁신적인 학습 환경을 제공하는 인공지능(AI) 기반 제품을 선보였다. 관람객이 삼성전자의 AI 솔루션과 제품을 체험하고 있다.  삼성전자 제공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