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부는 오는 2000년까지 초고속정보통신망 구축및 관리를 담당할
전문인력 6백30명을 양성키로 했다.

정통부는 9일 정보통신인력양성 지원사업의 하나로 오는 97년에 6개월의
교육과정을 거쳐 60명의 통신SW엔지니어 60명과 30명의 멀티미디어제작자를
육성하는등 2000년까지 총 6백30명의 전문인력을 양성키로 했다고 발표했다.

이들 전문인력은 중소정보통신업체에서 관련분야 인력을 선발, 초고속
정보통신기반구축 및 활용과 관련된 핵심분야 교육을 받게 된다.

정통부는 이를위해 금년중 17억원을 투입, 교재개발 교육시설 및 기자재
확보등 교육준비를 완료할 예정이다.

한편 정통부는 이들 전문인력양성을 위해 한국정보문화센터를 인력양성전담
기관으로 지정하고 이 센터와 함께 시스템공학연구소가 교육과정 및 교재
개발을 전담토록 했다.

< 정건수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10월 1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