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선송수신 이어마이크기술 팝니다" .. 서오기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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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력설비용자동제어시스템전문업체인 서오기전(대표 김성수)이 국내
핸드폰 생산업체를 대상으로 자체개발한 "무선송수신 이어마이크"의 특허
기술판매에 나섰다.
이 회사는 현재 일본의 무역상사를 통해 이 기술에 대한 NTT사와의
특허양도를 협의중에 있다.
국내업체에도 특허양도를 시도하고있는 것은 개발기술이 향후 수천억원대
의 수출주도상품으로 각광받게될 핸드폰시장에 대변혁을 가져올 핵심기능이
될것이라는 판단 때문.
무선송수신 이어마이크는 전화기본체와 이어폰을 무선으로 교신하도록
송수신기능(RF칩)을 내장한 마이크에 턴온 터치스위치기능을 장착, 휴대
및 사용이 간편토록 설계된 제품이다.
따라서 핸드폰본체를 사용하지않고도 이어마이크폰만으로 송수신이
가능하며 음성만으로 송신을, 원터치로 수신할수있다.
특히 향후 핸드폰에 장치된 키패드(버튼식 전화번호송출)기능이 없어지고
핸드폰본체의 크기가 카드크기까지 소형화될 경우 이 제품은 핵심부품으로
부각될 전망이다.
서오기전은 현재 1백%양도를 요구하는 일본측에 로얄티5억원과 판매수량
1세트당 로열티 3%조건으로 팽팽한 줄다리기를 하고있는 상태.
김사장은 "이 기술에 대한 신문광고가 나간후 외국기업들은 "단기간내에
이 제품을 실용화시킬수 있다"면서 적극성을 보이고있는 반면 국내기업들은
"생소하다" "추상적이다"는 등의 반응을 보이고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일본측에 특허권을 양도하는 것이 편한 선택일수있지만 각종
첨단기술사용료가 매년 외국으로 상당금액 빠져나가는 것을 감안할때
이 기술의 상품화를 국내 대기업에서 맡았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서오기전의 김사장은 한양대전자공학과출신으로 삼성전자연구원과
현대전기기술부장을 거쳐 지난89년 회사를 창업, 그간 26건의 국내외특허를
획득했으며 수입에 의존해온 각종 전력설비를 국산화해왔다.
< 신재섭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10월 11일자).
핸드폰 생산업체를 대상으로 자체개발한 "무선송수신 이어마이크"의 특허
기술판매에 나섰다.
이 회사는 현재 일본의 무역상사를 통해 이 기술에 대한 NTT사와의
특허양도를 협의중에 있다.
국내업체에도 특허양도를 시도하고있는 것은 개발기술이 향후 수천억원대
의 수출주도상품으로 각광받게될 핸드폰시장에 대변혁을 가져올 핵심기능이
될것이라는 판단 때문.
무선송수신 이어마이크는 전화기본체와 이어폰을 무선으로 교신하도록
송수신기능(RF칩)을 내장한 마이크에 턴온 터치스위치기능을 장착, 휴대
및 사용이 간편토록 설계된 제품이다.
따라서 핸드폰본체를 사용하지않고도 이어마이크폰만으로 송수신이
가능하며 음성만으로 송신을, 원터치로 수신할수있다.
특히 향후 핸드폰에 장치된 키패드(버튼식 전화번호송출)기능이 없어지고
핸드폰본체의 크기가 카드크기까지 소형화될 경우 이 제품은 핵심부품으로
부각될 전망이다.
서오기전은 현재 1백%양도를 요구하는 일본측에 로얄티5억원과 판매수량
1세트당 로열티 3%조건으로 팽팽한 줄다리기를 하고있는 상태.
김사장은 "이 기술에 대한 신문광고가 나간후 외국기업들은 "단기간내에
이 제품을 실용화시킬수 있다"면서 적극성을 보이고있는 반면 국내기업들은
"생소하다" "추상적이다"는 등의 반응을 보이고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일본측에 특허권을 양도하는 것이 편한 선택일수있지만 각종
첨단기술사용료가 매년 외국으로 상당금액 빠져나가는 것을 감안할때
이 기술의 상품화를 국내 대기업에서 맡았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서오기전의 김사장은 한양대전자공학과출신으로 삼성전자연구원과
현대전기기술부장을 거쳐 지난89년 회사를 창업, 그간 26건의 국내외특허를
획득했으며 수입에 의존해온 각종 전력설비를 국산화해왔다.
< 신재섭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10월 1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