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골프] 유명선수 초청 환영 .. 소동기 <변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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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들어 골프대회가 많이 늘었다.
특히 내로라하는 대기업들이 스폰서를 하는 큼지막한 대회들이
창설되기도 하였다.
물론 그런 골프대회의 주최측은 세계적으로 유명한 프로선수들을
초청하느라 상금외에 엄청난 초청비를 추가로 지출하였다고 한다.
그리고 초청받은 선수들은 초청비외에 상금까지 챙겨가 버리기도
하였다.
언뜻보아 가뜩이나 외화부족에 시달리는 우리로서는 마치 봉노릇하는 것
같아 배알이 뒤틀리는 면이 없지 않았다.
그래서 어떤 이들은 골프 대회를 유치하는 회사들에 대해 강한 비판을
서슴치 않는것같다.
그러나 한국골프의 입장에서는 수준높은 외국선수들을 불러 하나라도
더 배워야 한다는 생각이다.
한국골프수준이 세계 수준과 차이가 있다면 그 차이를 줄이는 길은
그들이 한국에 오거나 우리가 나가서 함께 겨뤄보는 것이다.
이 두가지가 조화를 이룰때 한국프로골프의 수준은 점차 향상될
것이다.
만약 그대로 있으면 한국프로골프는 우리끼리만의 경쟁에 그칠것이고
우물안 개구리식으로 이같의 골프수준을 간과하게 된다.
먼 훗날 오늘을 계기로 한국 골프가 발전하고 그 발전에 힘입어 한국
선수들도 외국대회에 초청받아 경기를 벌이는 그런날을 기대해본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10월 11일자).
특히 내로라하는 대기업들이 스폰서를 하는 큼지막한 대회들이
창설되기도 하였다.
물론 그런 골프대회의 주최측은 세계적으로 유명한 프로선수들을
초청하느라 상금외에 엄청난 초청비를 추가로 지출하였다고 한다.
그리고 초청받은 선수들은 초청비외에 상금까지 챙겨가 버리기도
하였다.
언뜻보아 가뜩이나 외화부족에 시달리는 우리로서는 마치 봉노릇하는 것
같아 배알이 뒤틀리는 면이 없지 않았다.
그래서 어떤 이들은 골프 대회를 유치하는 회사들에 대해 강한 비판을
서슴치 않는것같다.
그러나 한국골프의 입장에서는 수준높은 외국선수들을 불러 하나라도
더 배워야 한다는 생각이다.
한국골프수준이 세계 수준과 차이가 있다면 그 차이를 줄이는 길은
그들이 한국에 오거나 우리가 나가서 함께 겨뤄보는 것이다.
이 두가지가 조화를 이룰때 한국프로골프의 수준은 점차 향상될
것이다.
만약 그대로 있으면 한국프로골프는 우리끼리만의 경쟁에 그칠것이고
우물안 개구리식으로 이같의 골프수준을 간과하게 된다.
먼 훗날 오늘을 계기로 한국 골프가 발전하고 그 발전에 힘입어 한국
선수들도 외국대회에 초청받아 경기를 벌이는 그런날을 기대해본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10월 1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