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삼림 훼손, 보호조치 시급 .. 세계야생동식물기금 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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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의 삼림이 매년 1%씩 줄어들고 있으며 세계각국이 앞으로 2-3년내에
삼림보호를 위한 조치를 취하지 않는 한 세계의 삼림은 회복할 수 없는
손상을 받게 될 것이라고 세계야생동식물기금(WWF)이 경고했다.
WWF는 최근 발간한 세계삼림보고서에서 세계의 삼림 가운데 6%만이 벌목과
개발로부터 법적인 보호를 받고 있을 뿐이라고 지적했다.
이 보고서는 일부 국가들이 삼림보호법을 제대로 시행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하고 세계 최대의 삼림을 보유하고 있는 브라질의 경우 지난 91년 이래
우림지역의 불법 벌목으로 벨기에 면적과 같은 넓이의 삼림이 없어졌다고
말했다.
또 삼림 훼손으로 환경이 손상돼 생태계 변화를 초래, 식물과 동물의 종의
분포에 변화가 발생하고 있으며 미국의 경우 5백년전 컬럼버스가 미대륙을
발견한 이래 98%의 삼림이 최소한 1차례 이상 벌목됐다고 밝혔다.
WWF는 삼림을 훼손한 후 조림을 다시 한다고 해도 훼손 이전의 원래
동식물 서식지 등 생태계 환경을 되돌려놓을 수는 없다고 말했다.
이 보고서는 세계 삼림의 삼림훼손을 막기 위해서는 유엔을 포함한 세계
각국이 삼림보호 캠페인을 벌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10월 11일자).
삼림보호를 위한 조치를 취하지 않는 한 세계의 삼림은 회복할 수 없는
손상을 받게 될 것이라고 세계야생동식물기금(WWF)이 경고했다.
WWF는 최근 발간한 세계삼림보고서에서 세계의 삼림 가운데 6%만이 벌목과
개발로부터 법적인 보호를 받고 있을 뿐이라고 지적했다.
이 보고서는 일부 국가들이 삼림보호법을 제대로 시행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하고 세계 최대의 삼림을 보유하고 있는 브라질의 경우 지난 91년 이래
우림지역의 불법 벌목으로 벨기에 면적과 같은 넓이의 삼림이 없어졌다고
말했다.
또 삼림 훼손으로 환경이 손상돼 생태계 변화를 초래, 식물과 동물의 종의
분포에 변화가 발생하고 있으며 미국의 경우 5백년전 컬럼버스가 미대륙을
발견한 이래 98%의 삼림이 최소한 1차례 이상 벌목됐다고 밝혔다.
WWF는 삼림을 훼손한 후 조림을 다시 한다고 해도 훼손 이전의 원래
동식물 서식지 등 생태계 환경을 되돌려놓을 수는 없다고 말했다.
이 보고서는 세계 삼림의 삼림훼손을 막기 위해서는 유엔을 포함한 세계
각국이 삼림보호 캠페인을 벌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10월 1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