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의 금리인하 유도정책에 따라 산업은행 장기신용은행등 특수은행들이
금융채 발행금리를 인하했다.

산업은행은 10일 산업금융채권의 발행금리를 각각 0.3%포인트 인하, 11일
부터 적용한다고 발표했다.

이에따라 산금채 발행금리는 만기에 따라 <>1년짜리 연12.3 0% <>2년짜리
연11.7 5% <>3년짜리 연11.5 0% <>4년짜리연11.4 5%로 결정됐다.

장기신용은행도 이날 장기신용채권의 발행금리를 최고 0.3%포인트 내려 이
날부터 적용하고 있다.

기간별로는 <>1년짜리 연12.8 0%에서 12.5 0%로 <>2년짜리 연12.05%에서
11.9 0%로 <>3년짜리 연11.8 0%에서 연11.6 0%로 각각 내렸다.

중소기업은행과 주택은행등도 11일이나 12일께 금융채 발행금리를 최고
0.3%포인트까지 내릴 예정이다.

< 박준동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10월 1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