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경-중국 무역회사 합작 종합상사 설립 .. 선경 지분 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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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경은 중국 무역회사인 중국기술진출구총공사(약칭 중기)와 합작으로
중국 최초의 종합상사인 중한제일무역유한공사(가칭)를 설립키로 하고 9일
오후 중국 북경에서 중기와 합작계약 서명식을 가졌다고 10일 발표했다.
선경에 따르면 새로 설립되는 종합상사는 자본금 1천2백50만달러(인민폐
1억원)로 투자비율은 선경이 49%, 중기가 51%이며 양국 정부에서 규정하고
있는 법적인 절차를 밟은 후 올해말 또는 내년초부터 영업을 시작할 예정
이다.
이 회사는 영업초기에는 석유화학제품, 철강제품, 경공업제품, 플랜트
기술 등선경 및 중기의 주력상품 수출입에 역량을 집중하되 영업기반이
정착되면 제3국에 대한 영업을 강화하고 물류사업 등으로 사업영역을 확장
한다는 방침이다.
합작 종합상사의 설립으로 선경은 대중국 수출의 기반을 확대하는 것은
물론 중국내 각종 발주사업 및 프로젝트의 수주에서도 유리한 위치를 차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중국 대외무역경제합작부는 지난달 30일부터 외국기업에 대해 중국과의
합자(합자) 무역회사 설립을 허용한다고 발표했는데 선경과 중기의 합작
업체는 이 조치에 의해 설립된 첫 합자회사다.
한편 중기는 지난 52년 설립돼 플랜트 설비와 전기제품 등을 수출입하는
대외무역 전문업체로 지난 94년 1백28개 기업이 참여해 그룹으로 재출범
했으며 현재 중국내 40여개의 제조업체에 투자하고 있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10월 11일자).
중국 최초의 종합상사인 중한제일무역유한공사(가칭)를 설립키로 하고 9일
오후 중국 북경에서 중기와 합작계약 서명식을 가졌다고 10일 발표했다.
선경에 따르면 새로 설립되는 종합상사는 자본금 1천2백50만달러(인민폐
1억원)로 투자비율은 선경이 49%, 중기가 51%이며 양국 정부에서 규정하고
있는 법적인 절차를 밟은 후 올해말 또는 내년초부터 영업을 시작할 예정
이다.
이 회사는 영업초기에는 석유화학제품, 철강제품, 경공업제품, 플랜트
기술 등선경 및 중기의 주력상품 수출입에 역량을 집중하되 영업기반이
정착되면 제3국에 대한 영업을 강화하고 물류사업 등으로 사업영역을 확장
한다는 방침이다.
합작 종합상사의 설립으로 선경은 대중국 수출의 기반을 확대하는 것은
물론 중국내 각종 발주사업 및 프로젝트의 수주에서도 유리한 위치를 차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중국 대외무역경제합작부는 지난달 30일부터 외국기업에 대해 중국과의
합자(합자) 무역회사 설립을 허용한다고 발표했는데 선경과 중기의 합작
업체는 이 조치에 의해 설립된 첫 합자회사다.
한편 중기는 지난 52년 설립돼 플랜트 설비와 전기제품 등을 수출입하는
대외무역 전문업체로 지난 94년 1백28개 기업이 참여해 그룹으로 재출범
했으며 현재 중국내 40여개의 제조업체에 투자하고 있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10월 1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