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장기업면톱] 한솔제지, 태국에 '탈묵' 플랜트 수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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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솔제지(대표 구형우)는 최근 태국의 사하미트사에 97년 9월까지
4백만달러 상당의 DIP플랜트를 턴키베이스방식으로 수출키로 계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DIP는 폐지재활용의 핵심공정인 탈묵(탈묵)공정으로 재생지의 원료인
각종고지로부터 인쇄염료 성분을 분리제거하는 것이다.
한솔제지 목승균엔지니어링 사업본부장(상무)은 "이번 DIP기술수출은
우리나라의 탈묵공정에 관한 기술력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것으로
앞으로 플랜트 설비외에도 원료설비의 중국 동남아 등지로의 수출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최근 전세계적으로 환경과 산림자원보호에 관심이 높아지면서
DIP기술은 앞으로 더욱 각광받을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태국의 사하미트사는 지류 및 종합무역회사로 지난해 4천만달러의
매출액을 올렸으며 98년 상반기부터 방콕 동부공단지역에서 연산
6만t규모의 제지공장을 가동할 예정이다.
< 김낙훈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10월 12일자).
4백만달러 상당의 DIP플랜트를 턴키베이스방식으로 수출키로 계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DIP는 폐지재활용의 핵심공정인 탈묵(탈묵)공정으로 재생지의 원료인
각종고지로부터 인쇄염료 성분을 분리제거하는 것이다.
한솔제지 목승균엔지니어링 사업본부장(상무)은 "이번 DIP기술수출은
우리나라의 탈묵공정에 관한 기술력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것으로
앞으로 플랜트 설비외에도 원료설비의 중국 동남아 등지로의 수출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최근 전세계적으로 환경과 산림자원보호에 관심이 높아지면서
DIP기술은 앞으로 더욱 각광받을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태국의 사하미트사는 지류 및 종합무역회사로 지난해 4천만달러의
매출액을 올렸으며 98년 상반기부터 방콕 동부공단지역에서 연산
6만t규모의 제지공장을 가동할 예정이다.
< 김낙훈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10월 1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