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체전] 김용복, 마라톤서 1위로 '골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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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복 (경기.코오롱)이 제77회 전국체육대회 육상마라톤에서
우승했다.
김용복은 11일 오전 10시 춘천종합운동장을 출발, 의암호를 돌아오는
42.195km의 마라톤 코스에서 벌어진 남자부 레이스에서 후반 28km 지점부터
스퍼트를 내며 선두로 독주한 끝에 2시간17분28초로 1위로 골인했다.
손문규 (충북.코오롱)는 2시간 17분43초로 2위를 차지했고 3위는
2시간19분08초를 마크한 엄민영 (서울.서울시청)에게 돌아갔다.
95 동아국제마라톤에서 2시간13분36초로 국내 부문 5위를 마크했던
김용복은 지난해 11월 족저근막염이 악화, 일본에서 수술을 받고 최근
완쾌돼 이번 체전에 경기대표로 출전했다.
<>.TV 마라톤 해설자로 변신한 "몬주익의 영웅" 황영조(26)는 "말하는게
달리는 것보다 힘들다"며 고충을 토로.
11일 체전 남자마라톤 중계방송 해설을 맡은 황영조는 "처음이어서
그런지 몹시 떨리고 경황이 없었다"고 소감을 밝히고 "그동안 뛰면서 배운
경험과 이론을 살려 TV중계에 대비하겠다"고 말했다.
황영조는 이번달말 춘천 조일마라톤에서도 해설자로 나선 뒤 강원도
삼척에서 마라톤 교실을 여는 등 활발한 사회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10월 12일자).
우승했다.
김용복은 11일 오전 10시 춘천종합운동장을 출발, 의암호를 돌아오는
42.195km의 마라톤 코스에서 벌어진 남자부 레이스에서 후반 28km 지점부터
스퍼트를 내며 선두로 독주한 끝에 2시간17분28초로 1위로 골인했다.
손문규 (충북.코오롱)는 2시간 17분43초로 2위를 차지했고 3위는
2시간19분08초를 마크한 엄민영 (서울.서울시청)에게 돌아갔다.
95 동아국제마라톤에서 2시간13분36초로 국내 부문 5위를 마크했던
김용복은 지난해 11월 족저근막염이 악화, 일본에서 수술을 받고 최근
완쾌돼 이번 체전에 경기대표로 출전했다.
<>.TV 마라톤 해설자로 변신한 "몬주익의 영웅" 황영조(26)는 "말하는게
달리는 것보다 힘들다"며 고충을 토로.
11일 체전 남자마라톤 중계방송 해설을 맡은 황영조는 "처음이어서
그런지 몹시 떨리고 경황이 없었다"고 소감을 밝히고 "그동안 뛰면서 배운
경험과 이론을 살려 TV중계에 대비하겠다"고 말했다.
황영조는 이번달말 춘천 조일마라톤에서도 해설자로 나선 뒤 강원도
삼척에서 마라톤 교실을 여는 등 활발한 사회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10월 1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