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털패션] '대형 보석장신구쇼 열린다' .. 18~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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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름 3.3cm 짜리 천연진주를 철사처럼 비비꼰 18K금과 백금으로 엮어
고정시킨 브로치, 지름 1.2cm의 진주 42개를 연결시키고 고리부분은
여우머리와 포도잎모양으로 만들어 포도를 따는 여우를 형상화한
목걸이, 백금과 진주로 먹이를 움켜쥔 독수리발톱을 표현한 목걸이와
귀고리세트.
평소 접하기 어려운 대형보석으로 만든 다양한 형태의 장신구들을
한자리에서 감상할 기회가 왔다.
보석디자이너 홍성민 장현숙씨가 오는 18일 낮12시와 오후7시 서울
라마다 르네상스호텔 호라이즌클럽에서 여는 보석장신구쇼가 그 자리.
19~20일에는 로터스룸으로 자리를 옮겨 전시회를 갖는다.
홍씨는 일본 국제진주디자인콘테스트(94~95년), 장씨는 다이아몬드
국제대상(96년)에 입상한 저력있는 신예로 이들은 올초부터
"쥬얼버튼"이라는 스튜디오를 함께 운영중이다.
홍씨는 "티파니,카르티에등 외국의 유명보석제품은 인정하면서
국내상품은 사치품으로 매도하는 이중적 기준을 바로잡고 싶다"며
보석장신구는 예술품이자 고부가가치 상품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전시회에는 이밖에도 일반의 호기심을 끌 요소가 많다.
링 전체에 다이아몬드를 박은 12.75캐럿짜리 황색다이아몬드반지는
휘황한 광채로 여성들의 가슴을 설레게 하고 있다.
< 조정애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10월 12일자).
고정시킨 브로치, 지름 1.2cm의 진주 42개를 연결시키고 고리부분은
여우머리와 포도잎모양으로 만들어 포도를 따는 여우를 형상화한
목걸이, 백금과 진주로 먹이를 움켜쥔 독수리발톱을 표현한 목걸이와
귀고리세트.
평소 접하기 어려운 대형보석으로 만든 다양한 형태의 장신구들을
한자리에서 감상할 기회가 왔다.
보석디자이너 홍성민 장현숙씨가 오는 18일 낮12시와 오후7시 서울
라마다 르네상스호텔 호라이즌클럽에서 여는 보석장신구쇼가 그 자리.
19~20일에는 로터스룸으로 자리를 옮겨 전시회를 갖는다.
홍씨는 일본 국제진주디자인콘테스트(94~95년), 장씨는 다이아몬드
국제대상(96년)에 입상한 저력있는 신예로 이들은 올초부터
"쥬얼버튼"이라는 스튜디오를 함께 운영중이다.
홍씨는 "티파니,카르티에등 외국의 유명보석제품은 인정하면서
국내상품은 사치품으로 매도하는 이중적 기준을 바로잡고 싶다"며
보석장신구는 예술품이자 고부가가치 상품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전시회에는 이밖에도 일반의 호기심을 끌 요소가 많다.
링 전체에 다이아몬드를 박은 12.75캐럿짜리 황색다이아몬드반지는
휘황한 광채로 여성들의 가슴을 설레게 하고 있다.
< 조정애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10월 1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