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는 드라이버샷 아이언샷 퍼팅이 기본적 패턴이다.

3요소중 거리가 관건인 샷은 드라이버샷뿐이다.

아이언샷과 퍼팅은 방향이 스코어에 직결돼 있다.

드라이버샷은 어쩔수 없다 치더라도, 아이언샷과 퍼팅만큼은 얼마든지
길고 짧음을 조절할수 있다.

아이언샷과 퍼팅에서는 장.단타자의 구별이 없는 것이다.

그런데도 주말골퍼들은 아이언샷과 퍼팅을 할때 스스로 "단타자"로
전락하는 경우를 수없이 본다.

어프로치샷이 그린을 오버하기보다는 대부분 짧다거나, 퍼팅도 상당수가
홀에 못미침으로써 스코어 관리가 안되는 경우가 많은 것이다.

"아이언샷은 무조건 그린 뒤쪽을 겨냥하고, 퍼팅은 반드시 홀을 지나게끔
한다"로 전략을 바꿔보라.

그리고 이전 라운드때와 스코어를 비교해 보라.

골퍼들이 볼을 아이언클럽의 스위트스포트에 맞힐 확률은 50%도 안되기
때문에 온그린 횟수는 분명 증가할 것이다.

퍼팅은 말할 것도 없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10월 1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