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회사채수익률은 정책당국의 고비용 구조개선을 위한 금리안정화
대책에 대한 기대감으로 각 기관들이 적극적으로 매수에 나서면서 연
11.95%까지 급락하였다.

이번주에도 전주에 이어 정책당국의 금리인하에 대한 정책의지및 구체적인
실천방안에 대한 기대감이 수익률 하락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그러나 다음주 이후 10월중 발행예정인 회사채 물량이 2조원을 상회하고
있다.

또 금전신탁및 투신사의 수신고가 정체 또는 감소하고 있어 시장여건은
근본적으로 변화되고 있지 않다.

또한 지난주의 회사채수익률 급락에도 불구하고 콜금리를 비롯한 단기금리
는 여전히 연 14%를 중심으로 형성되고 있어 회사채수익률의 추가하락을
어렵게 할 것이다.

따라서 이번주에는 지난주의 수익률 급락에 따른 조정국면이 이어져
회사채 수익률은 연 11.80~12.10%의 범위내에서 형성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10월 1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