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III면톱] LG정유, 주유소 소사장제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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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정유는 본사 직원을 계열주유소 점장으로 발령, 주유소 경영을 맡기는
"소사장제"을 도입했다고 14일 발혔다.
LG정유는 최근 사내공모를 통해 입사 5년차 이상의 대리~차장급 사원
6명을 직영 및 자영주유소 점장으로 임명한데 이어 연말까지 LG정유 7명,
LG정유판매 2명, LG정유유통 2명, LG가스1명 등 모두 12명을 추가로
파견키로 했다.
그동안 유공 등이 퇴직을 앞둔 사원들에게 주유소경영을 맡긴 적은
있으나 현직 사원들을 파견형식으로 주유소 점장에 임명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LG측은 밝혔다.
이 회사 관계자는 "내년부터 본격 시행되는 석유사업자유화를 앞두고
본사와 주유소간의 경영시스템 교류가 어느 때 보다 필요해졌다"며
유통시스템의 선진화를 위해 본사사원 파견을 통한 경영혁신을 가속화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본사에서 파견되는 주유소점장들은 3년동안 본봉을 보장받고 판매목표
달성률에 따라 초과분은 모두 성과급으로 지급받게 된다.
LG는 본사사원들의 현장영업기회 확대를 위해 주유소점장 근무는 2년
연장만 가능토록 했다.
LG는 장기적으로 생산,영업을 2원화하기로 하고 연말 완결을
판매자회사인 LG정유유통과 LG정유판매의 조직통합 작업을 벌이고
있다.
< 권영설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10월 15일자).
"소사장제"을 도입했다고 14일 발혔다.
LG정유는 최근 사내공모를 통해 입사 5년차 이상의 대리~차장급 사원
6명을 직영 및 자영주유소 점장으로 임명한데 이어 연말까지 LG정유 7명,
LG정유판매 2명, LG정유유통 2명, LG가스1명 등 모두 12명을 추가로
파견키로 했다.
그동안 유공 등이 퇴직을 앞둔 사원들에게 주유소경영을 맡긴 적은
있으나 현직 사원들을 파견형식으로 주유소 점장에 임명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LG측은 밝혔다.
이 회사 관계자는 "내년부터 본격 시행되는 석유사업자유화를 앞두고
본사와 주유소간의 경영시스템 교류가 어느 때 보다 필요해졌다"며
유통시스템의 선진화를 위해 본사사원 파견을 통한 경영혁신을 가속화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본사에서 파견되는 주유소점장들은 3년동안 본봉을 보장받고 판매목표
달성률에 따라 초과분은 모두 성과급으로 지급받게 된다.
LG는 본사사원들의 현장영업기회 확대를 위해 주유소점장 근무는 2년
연장만 가능토록 했다.
LG는 장기적으로 생산,영업을 2원화하기로 하고 연말 완결을
판매자회사인 LG정유유통과 LG정유판매의 조직통합 작업을 벌이고
있다.
< 권영설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10월 1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