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백화점이 신입사원들의 합숙교육에 부모와 스승들을 참여시키기로
해 눈길을 끌고있다.

이에따라 신세계백화점이 내달말 개점하는 제주E마트에 근무할 신입및
경력사원들의 부모 36명과 스승3명등 39명은 14-15일까지 1박2일동안
경기도 용인의 연수원에서 단기교육을 받는다.

교육첫날 회사의 현황및 비전등에 대한 설명을 듣는것을 비롯, 자녀및
제자들과 함께 운동회 레크리에이션등을 즐기고 둘째날엔 프라이스클럽과
부평 E마트를 방문한다.

신세계는 이같은 교육프로그램을 마련한 이유로 자신의 자녀와 제자들이
근무할 회사의 모습을 직접 보고 함께 연수에 참여, 가족과 회사와의
유대감을 높이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신세계는 제주 E마트 개점을 앞두고 캐셔 안전관리직등 모두 55명의
현지인원을 채용했다.

<강창동기자>

(한국경제신문 1996년 10월 1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