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상산업부는 14일 중점육성대상 첨단기술및 제품의 범위를 종전 1백57개
부문 4백68개에서 1백64개부문 5백32개기술로 확대했다고 밝혔다.

통산부는 이번 "첨단기술및 제품의 범위" 고시에서 산업발전등으로
일반적인 기술이 된 차세대 팩스용지등 3개부문 10개기술을 대상에서
제외하고 최근 새로운 기술로 부각된 케이블 TV전송기기및 부가서비스
관련장비, 평판디스플레이 제조장비, 발전기, 전광판, 건설용신소재등
10개부문 74개기술을 추가로 선정했다.

첨단기술및 제품의 연구개발 생산 투자등에 대해서는 산업기술개발자금,
국산기계구입용 외화대출등을 통해 장기저리의 지원을 해주며 해외증권발행
요건도 완화해 적용한다.

또 대도시내 성장관리권역등에서의 공장 신.증설이 허용되고 등록세
중과세에 예외가 인정되는등 혜택을 받게 된다.

통산부는 지난 89년부터 첨단산업발전 5개년 계획을 추진하면서 첨단기술
산업을 고시해 오다가 산업발전 추세에 따라 지난 94년부터는 이를 첨단
기술및 제품으로 개편했다.

< 김선태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10월 1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