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 블루칩멤버스' 탐방] LG건설..상반기매출 30.6%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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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건설(사장 신승교)은 지난해에 이어 올 상반기에도 대형건설사 가운데
가장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다.
풍부한 이월공사 물량과 신규공사 수주호조로 상반기에 8,322억원의 매출을
기록(전년 동기대비 30.6% 증가), 도도급순위가 8위에서 6위로 두계단이나
뛰어올랐다.
상반기 경상이익(129억원)과 순이익(90억원)도 각각 36.7%와 50.2%가 늘어
건설업은 불황이라는 항간의 인식을 무색케 하고 있다.
LG건설의 이같은 고성장은 그룹차원의 전폭적인 지원을 바탕으로 하고
있다.
그룹공사 비중이 회사 전체 매출의 40%를 웃돌 정도로 국내외 LG그룹공사를
LG건설이 도맡아 하고 있는 것이다.
수주경쟁으로 거의 수익을 내지 못하고 있는 여타 업체와는 달리 LG건설의
매출원가율은 꾸준히 개선되고 있는 것도 이 때문이다.
LG건설은 지난 6월말 현재 신규수주액이 1조5,00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20% 늘어나는 등 하반기에도 높은 성장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올해 매출은 전년대비 18.5% 증가한 1조7,500억원, 경상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21%와 37%가 늘어난 400억원과 270억원으로 전망되고 있다.
LG건설이 최근 가장 역점을 두고 있는 부문은 SOC(사회간접자본) 건설사업
이다.
지난 7월 정부 민자유치사업의 하나인 LNG(액화천연가스) 복합발전소사업
수주를 신호탄으로 LG건설은 영종도 신공항 가덕도 신항만 경인운하사업
하남및 의정부 경전철사업 등 총 6조원 규모의 SOC사업에 적극 참여할
계획이다.
LG건설은 3,200여가구에 달하는 수원빌리지 아파트가 상반기중 100%
분양완료되는 등 분양사업에서도 양호한 성과를 거두고 있어 명실공히
종합건설업체로서 면모를 완성돼 가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 김용준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10월 15일자).
가장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다.
풍부한 이월공사 물량과 신규공사 수주호조로 상반기에 8,322억원의 매출을
기록(전년 동기대비 30.6% 증가), 도도급순위가 8위에서 6위로 두계단이나
뛰어올랐다.
상반기 경상이익(129억원)과 순이익(90억원)도 각각 36.7%와 50.2%가 늘어
건설업은 불황이라는 항간의 인식을 무색케 하고 있다.
LG건설의 이같은 고성장은 그룹차원의 전폭적인 지원을 바탕으로 하고
있다.
그룹공사 비중이 회사 전체 매출의 40%를 웃돌 정도로 국내외 LG그룹공사를
LG건설이 도맡아 하고 있는 것이다.
수주경쟁으로 거의 수익을 내지 못하고 있는 여타 업체와는 달리 LG건설의
매출원가율은 꾸준히 개선되고 있는 것도 이 때문이다.
LG건설은 지난 6월말 현재 신규수주액이 1조5,00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20% 늘어나는 등 하반기에도 높은 성장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올해 매출은 전년대비 18.5% 증가한 1조7,500억원, 경상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21%와 37%가 늘어난 400억원과 270억원으로 전망되고 있다.
LG건설이 최근 가장 역점을 두고 있는 부문은 SOC(사회간접자본) 건설사업
이다.
지난 7월 정부 민자유치사업의 하나인 LNG(액화천연가스) 복합발전소사업
수주를 신호탄으로 LG건설은 영종도 신공항 가덕도 신항만 경인운하사업
하남및 의정부 경전철사업 등 총 6조원 규모의 SOC사업에 적극 참여할
계획이다.
LG건설은 3,200여가구에 달하는 수원빌리지 아파트가 상반기중 100%
분양완료되는 등 분양사업에서도 양호한 성과를 거두고 있어 명실공히
종합건설업체로서 면모를 완성돼 가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 김용준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10월 1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