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기업은행 대출 쉬워진다'..연말까지 102개 과제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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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부터 중소기업은행에서 대출받기가 한결 쉬워질 전망이다.
영세중소기업들은 차용신청서 한장으로 대출받을수 있으며 대출한도도
크게 늘어난다.
김승경 중소기업은행장은 14일 "급변하는 금융환경에 발빠르게 대응하고
고객서비스의 수준을 높이기 위해 고객에게 불편을 끼칠수 있는 102개의
여신제도를 개선과제로 선정했다"며 "이번에 선정한 102개과제는 올연말까지
모두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기업은행이 이번 여신제도개선에서 가장 역점을 두고 있는 것은 대출절차의
간소화다.
기업은행은 먼저 영세중소기업체에 1억원이하의 소액을 대출해줄때 받는
각종 서류를 차용신청서 1장으로 대체키로 했다.
또 어음대출 당좌대출 어음할인 한도거래대출 등 대출계정별로 각각 다른
약정서를 작성토록 했던 것을 통합약정서만 작성하면 되도록 바꿀 계획이다.
기업은행은 또 업체별 대출한도를 크게 늘릴 계획이다.
상업어음 할인의 경우 적정할인규모를 현재 "1년간 받을 어음의 2분의1"
에서 "매출액의 2분의 1"로 확대키로 했다.
영업점장의 대출전결한도도 2배가량 확대, 공단내의 상공형 점포의
영업점장들은 최고 8억~10억원까지 자신의 권한으로 대출여부를 결정할수
있게 된다.
기업은행은 이와함께 <>수입결제자금 한도거래제 신설 <>기금대출 상담창구
신설 <>중소기업 회전대출 자격요건 완화 <>대출선약제 확대 등도 실시할
예정이다.
< 박준동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10월 15일자).
영세중소기업들은 차용신청서 한장으로 대출받을수 있으며 대출한도도
크게 늘어난다.
김승경 중소기업은행장은 14일 "급변하는 금융환경에 발빠르게 대응하고
고객서비스의 수준을 높이기 위해 고객에게 불편을 끼칠수 있는 102개의
여신제도를 개선과제로 선정했다"며 "이번에 선정한 102개과제는 올연말까지
모두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기업은행이 이번 여신제도개선에서 가장 역점을 두고 있는 것은 대출절차의
간소화다.
기업은행은 먼저 영세중소기업체에 1억원이하의 소액을 대출해줄때 받는
각종 서류를 차용신청서 1장으로 대체키로 했다.
또 어음대출 당좌대출 어음할인 한도거래대출 등 대출계정별로 각각 다른
약정서를 작성토록 했던 것을 통합약정서만 작성하면 되도록 바꿀 계획이다.
기업은행은 또 업체별 대출한도를 크게 늘릴 계획이다.
상업어음 할인의 경우 적정할인규모를 현재 "1년간 받을 어음의 2분의1"
에서 "매출액의 2분의 1"로 확대키로 했다.
영업점장의 대출전결한도도 2배가량 확대, 공단내의 상공형 점포의
영업점장들은 최고 8억~10억원까지 자신의 권한으로 대출여부를 결정할수
있게 된다.
기업은행은 이와함께 <>수입결제자금 한도거래제 신설 <>기금대출 상담창구
신설 <>중소기업 회전대출 자격요건 완화 <>대출선약제 확대 등도 실시할
예정이다.
< 박준동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10월 1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