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은행과 외환신용카드는 14일 기존 GP(공무원연금) 카드에 신용카드
기능을 부가한 "공무원연금-외환카드"를 개발, 전국 공무원을 대상으로
15일부터 발급한다고 발표했다.

새로운 카드는 회원에게 <>무보증 신용대출 <>해외여행경비 환전시
우대환율 적용 <>외환은행의 전세계 해외점포망을 통한 현지긴급서비스및
전문회사의 24시간 긴급구조서비스 무료가입 등의 서비스를 추가 제공한다.

또 회원의 카드액중 일정률은 전액 공무원연금기금으로 적립되고 은행과
카드사에서 제공하는 해외여행 관련서비스는 가족회원에게도 동등하게
적용된다.

외환은행은 "공무원의 규모만 약1백만명에 달하고 공무원가족과 연금수급자
를 포함하면 대상인원이 수백만명에 달하고 있어 제휴카드로서는 국내
최대규모"라고 설명했다.

< 이성태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10월 1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