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원은 15일 설탕대체 감미료인 아스파탐"의 양산체제를 구축,해외시장
공략에 적극 나선다고 밝혔다.

미원은 최근 자체기술로 유전자조작을 통해 아스파탐의 생산원가를 국제
시세인 당 70달러보다 30%싼 50달러선까지 낮출수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 회사는 현재 500t의 생산능력을 갖추었으며 해외에서 연간 1억달러어
치의 물량을 수출할 계획이다.

이 회사는 아스파탐의 국제시장규모가 현재 1만t에서 97년에는 1만7000t
으로 대폭 늘어날 것으로 예상,생산설비 증설을 검토하고있다.

이 회사는 내달중에 기존 파우치,병이외에 타블렛형태의 제품을 개발,
내수시장의 판매도 확대할 예정이다.

< 김광현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10월 1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