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이계주기자] 예정가 5백80억원대의 대전시청사 부지 매각이 입찰일
인 15일까지 참여업체가 없어 유찰됐다.

대전시는 지난 1일 대전시 중구 대흥동 499의 1 시청사부지를 예정가 5백
83억5천여만원에 매각한다는 공고를 내고 15일 공개입찰키로 했으나 이날
마감시간까지 신청자가 없어 자동 유찰됐다.

이에 따라 시는 오는 25일까지 입찰신청을 다시받아 재입찰을 할 예정이
며 2차입찰도 유찰될 경우 한차례 더 입찰 하거나 매입의사가 있는 업체와
개별상담을 벌여 수의계약으로 시청사부지를 매각할 방침이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10월 1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