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투자기관의 경쟁력 10% 높이기운동이 본격화된다.

재경원은 15일 오전 18개 정부투자기관부사장들과 회의를 갖고 인건비와
경상경비(판공비 판매관리비등)총액을 원칙적으로 동결하는 것을 골자로한
내년도 예산편성기준을 이달말까지 확정,통보하겠다고 밝혔다.

재경원은 또 투자기관마다 자체적으로 완제품등 가격인하계획을 조기 수
립할 것을 촉구했다.

이와함께 정원감축으로 발생한 인건비를 다른 용도에 전액 사용할수 있도
록 재량권을 부여 민영화이전이라도 경쟁체제를 도입할수 있는 분야는 추가
발굴하는 노력을 기울여줄 것을 당부했다.

< 최승욱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10월 1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