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거래소, 불공정거래 적발모형 개선 .. 내년부터 시행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증권거래소는 매매심리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불공정거래 적발모형을
개선, 내년부터 시행한다.
또 불공정거래의 징후가 있는 경우 그동안 해당 증권사에만 통보하던
것을 내년부터 증권시장지와 V2(증권정보 문의) 단말기를 통해서도
사전예고키로 했다.
15일 증권거래소는 불공정거래 기법이 갈수록 다양화 지능화됨에 따라
매매심리의 사전단계인 적발시스템을 개선해 내년부터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기존에는 종목별 수익률만 따지던 것을 거래량과 지점관여도 자본금규모
등을 함께 고려해 이상매매 여부를 가려낸다는 것이다.
거래소는 특히 이상매매의 판단기준으로는 기존의 주가지수 대신에
단순주가평균을 사용해 불공정소지가 높은 중소형주들의 주가변동이
보다 잘 반영되도록 했다.
또 지금까지는 불공정거래자가 단일지점에 있는 경우에만 포착할수
있었지만 앞으로는 여러 지점에 분산된 경우에도 적발할수 있게 된다.
거래소 관계자는 "현재 적발모형에서 포착된 종목중 20~30%만 추적조사
대상이 되지만 새 시스템에선 대부분 실제조사의 대상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거래소는 적발시스템을 통해 지목된 종목에 대해 추적조사와 매매
심리를 거쳐 무혐의처리하거나 불공정거래 혐의가 있으면 증권관리위원회에
통보한다.
거래소는 또 거래량이 급변하거나 일부증권사및 지점에서 매매가 집중되는
등 이상매매 징후가 있는 경우 증권시장지와 V2단말기를 통해 알리는 등
사전예고제를 강화키로 했다.
<손희식기자>
(한국경제신문 1996년 10월 16일자).
개선, 내년부터 시행한다.
또 불공정거래의 징후가 있는 경우 그동안 해당 증권사에만 통보하던
것을 내년부터 증권시장지와 V2(증권정보 문의) 단말기를 통해서도
사전예고키로 했다.
15일 증권거래소는 불공정거래 기법이 갈수록 다양화 지능화됨에 따라
매매심리의 사전단계인 적발시스템을 개선해 내년부터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기존에는 종목별 수익률만 따지던 것을 거래량과 지점관여도 자본금규모
등을 함께 고려해 이상매매 여부를 가려낸다는 것이다.
거래소는 특히 이상매매의 판단기준으로는 기존의 주가지수 대신에
단순주가평균을 사용해 불공정소지가 높은 중소형주들의 주가변동이
보다 잘 반영되도록 했다.
또 지금까지는 불공정거래자가 단일지점에 있는 경우에만 포착할수
있었지만 앞으로는 여러 지점에 분산된 경우에도 적발할수 있게 된다.
거래소 관계자는 "현재 적발모형에서 포착된 종목중 20~30%만 추적조사
대상이 되지만 새 시스템에선 대부분 실제조사의 대상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거래소는 적발시스템을 통해 지목된 종목에 대해 추적조사와 매매
심리를 거쳐 무혐의처리하거나 불공정거래 혐의가 있으면 증권관리위원회에
통보한다.
거래소는 또 거래량이 급변하거나 일부증권사및 지점에서 매매가 집중되는
등 이상매매 징후가 있는 경우 증권시장지와 V2단말기를 통해 알리는 등
사전예고제를 강화키로 했다.
<손희식기자>
(한국경제신문 1996년 10월 1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