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연적인 조정이다.

당황해할 필요가 없다.

750선으로부터 계산하면 상당한 시세가 났었다.

조정은 예상했던 대로다.

문제는 다음의 시세다.

시장 에너지는 아직은 제한적이다.

모든 주식을 함께 끌고 가기는 불가능이다.

발빠른 순환매이거나 주제를 가진 종목들만 스포트라이트를 받을 것이다.

종목장이 될 것이라는 데 전문가들은 비중을 두고 있다.

경기 흐름이 둔하다는 점은 장세 감상법의 대전제다.

그래서 자산주 M&A주 등이 재조명을 받을 가능성이 있어 보인다.

의미있는 수익율을 내는데 남은 시간이 그리 많은 것 같지는 않다.

물론 연말까지 얘기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10월 1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