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30~850대 매물소화 "관심" .. 돌파땐 900P까진 부담 적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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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주가지수가 850포인트를 눈앞에 두고 되밀리는 조정양상이 전개되고
있다.
이는 주가가 집중매물벽에 걸려 물량을 소화하는 과정으로 풀이된다.
지난 4월초 제3차 외국인 한도확대이후의 거래량을 종합주가지수 10포인트
단위로 보면 지수830~840선의 매물이 9.67%로 가장 많다.
또 840~850에서는 4.88%의 거래가 이뤄졌다.
830~850사이의 매물이 전체의 13.99%에 달하는 셈이다.
지수 850을 넘어서면 900포인트까지는 매10포인트마다 매물이 3%안팎에
그치고 있어 상승탄력을 받을수 있을 것으로 분석된다.
그러나 증권전문가들은 시장체력상 830~850대의 매물소화가 만만치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동아증권의 이권휴 투자분석팀장은 "고객예탁금이 신용잔고를 넘어서는 등
수급상황이 다소 개선되고 있지만 이는 지난1일 외국인투자 한도확대로
유입된 현금이 기관투자가를 거쳐 일반투자자들의 계좌로 옮겨진 것"이라며
"경기저점에 대한 확신이 선행되지 않는한 850포인트의 매물벽돌파가 쉽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 백광엽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10월 16일자).
있다.
이는 주가가 집중매물벽에 걸려 물량을 소화하는 과정으로 풀이된다.
지난 4월초 제3차 외국인 한도확대이후의 거래량을 종합주가지수 10포인트
단위로 보면 지수830~840선의 매물이 9.67%로 가장 많다.
또 840~850에서는 4.88%의 거래가 이뤄졌다.
830~850사이의 매물이 전체의 13.99%에 달하는 셈이다.
지수 850을 넘어서면 900포인트까지는 매10포인트마다 매물이 3%안팎에
그치고 있어 상승탄력을 받을수 있을 것으로 분석된다.
그러나 증권전문가들은 시장체력상 830~850대의 매물소화가 만만치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동아증권의 이권휴 투자분석팀장은 "고객예탁금이 신용잔고를 넘어서는 등
수급상황이 다소 개선되고 있지만 이는 지난1일 외국인투자 한도확대로
유입된 현금이 기관투자가를 거쳐 일반투자자들의 계좌로 옮겨진 것"이라며
"경기저점에 대한 확신이 선행되지 않는한 850포인트의 매물벽돌파가 쉽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 백광엽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10월 16일자).